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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코로나 확산세로 온라인 교육 관련 주 급등 

 

메가스터디·메가엠디, 전일 대비 20% 이상 급등

▎사진: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메가엠디 등 온라인 교육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메가스터디 주가는 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27.49%나 오른 수치다. 메가스터디는 본사와 10개 종속회사를 통해 초·중·고교생과 일반성인 등을 대상으로 출판사업,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업 및 급식사업을 영위하며, 기타 투자사업도 진행하는 기업이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서면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온라인 수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조정되면 등교 방침도 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메가스터디 계열사인 메가엠디 주가도 크게 올랐다. 메가엠디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5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29.91% 오른 수치다. 메가엠디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기업으로 연결법인 포함 8개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와 총 26개 직영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YBM넷·비상교육 등 다른 교육 관련 주가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YBM넷은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22.72% 오른 1만100원을 기록 중이며 비상교육은 전일 대비 29.95% 오른 9460원을 달성했다. 비상교육은 초중등 고교 교과서 발행사업, 학습교재 출판, 학력평가, 컨설팅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7월 초등 온라인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를 인수한바 있다.

- 원태영 won.taeyoung@joongang.co.kr

1581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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