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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정신 · 글로벌리즘으로 무장 

도요타와 대조되는 혼다의 기업문화 

김태진 중앙일보 산업부 기자
도요타와 혼다는 모두 잘 나가는 일본 자동차업체지만 서로 뚜렷이 대비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혼다는 창업 이래 기술과 창조, 그리고 글로벌화라는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다.다소 보수적이며 모험을 꺼리는 도요타와는 전혀 다른 행보다.



혼다 자동차는 몇 년 전 자사의 주요 공장이 있는 미에(三重)현 스즈카(鈴鹿)시로부터 한 가지 호의적인 요청을 받았다. 스즈카시는 혼다가 시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豊田)시처럼 아예 시 이름을 혼다(本田)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한 것이었다. 도요타의 경우 나고야(名古屋)시에서 자동차로 40여 분 떨어진 도요타시에 본사와 메인 공장이 있다. 원래 이름은 고로모(擧母)였지만 1959년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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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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