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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부터 살리자” 무파업선언 

노사화합부문-한전기공 

백우진 기자
한전기공 노조는 2년 전만 해도 ‘강성’이었다. 2001년에는 민영화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젠 달라졌다. 지난해 발전산업노조 파업에 불참했다. 올해 3월엔 무파업을 선언했다.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대 변신이다.

발전산업노조는 지난해 2월 말 발전산업 민영화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동조해 발전산업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산하 100여 개 노조가 파업을 벌였다. 그러나 발전설비 정비업체인 한전기공만은 파업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전기공 노조는 쟁의 찬반투표 자체를 철회했다. 발전산업노조 파업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37일을 끌었다. 이 기간에 한전기공은 노사 공동으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대기하며 발전소 운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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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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