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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기업 편식 “당분간 매수 지속” 

한국 증시의 외국인 

김준현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내린다. 한국은 여전히 ‘이머징 마켓(신흥 시장)’이라는 인식이 분명한 그들은 한국의 간판 기업만 사들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한국 증시에는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지 오래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지분율 증가 상위종목’, ‘한국 관련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유입 동향’…. 국내 주식시장에 한국인은 없고 온통 외국인뿐이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연일 외국인 투자가와 관련된 리포트를 써내고, 증시를 다루는 언론과 투자자의 관심도 오직 외국인에게만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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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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