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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국 약진 - 한국 ·중국은 부진 

2003년 세계 최우량 중소기업 200 

Heidi Brown ·Patricia Huang ·Alexandra Kirkman ·Susan Kitchens 기자
포브스는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밖에서 선전하고 있는 매출 10억 달러 이하 중소기업들 가운데 ‘올해 세계 최우량 중소기업 200’을 선정했다. 나스닥(Nasdaq) 거품 이전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 같은 대형주 거품현상이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세계 대기업에서 일고 있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995~97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4%를 웃돌았다. 그 결과 기업들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흔히들 고성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믿었다는 점이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2001년 2.4%, 지난해 3%로 둔화했다. 성장세 둔화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성장률 둔화는 중소기업들에 호기가 되고 있다. T. 로 프라이스 인터내셔널 디스커버리 펀드(T. Rowe Price International Discovery Fund)의 수석 매니저 저스틴 톰슨(Justin Thomson)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저성장 시대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지금 같은 저인플레·저성장 환경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기업들에 매출·수익 증대의 호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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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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