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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털고 대변신 시동 

일본 최장수 기업 마쓰자카야 백화점 

김태진 중앙일보 산업부 기
10년 불황에 일본 유통업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며 보수적인 경영으로 유명한 마쓰자카야도 마침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나섰다. 매장 운영도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퀴즈하나 :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기업은? 1. 도요타 2. 마쓰시타 3. 소니 4. 미쓰코시

여기엔 답이 없다. 이들은 모두 제국주의 시대 때 만들어진 회사다. 정답은 392년 전 에도(江戶) 시대에 창업해 유통 ·소매업만 고수해온 마쓰자카야(松坂屋)다. 마쓰자카야는 현재 본거지인 나고야(名古屋) 지역 4개를 비롯해 도쿄(東京)권 3개, 오사카(大阪)권 3개 등 전국에 10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980억엔(3조9,000억원)에 29억엔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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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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