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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잇단 구설수 

해외에서 정경유착 ·검은 거래 

Paul Klebnikov 기자
코카콜라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슬람 원리주의자 ·독재자 ·악덕상인과 손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과연 성장의 기회일까. Coke'S Sinful World



더글러스대프트(Douglas Daft) 코카콜라 회장은 지난해 4월 주주총회에서 “코카콜라야말로 세계 기업들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촘촘한 마케팅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단언했다. ‘코카콜라 제국’의 영토는 세계 어느 기업보다 넓고 현재 200개가 넘는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카콜라가 진출하지 못한 나라를 꼽아보는 게 훨씬 빠르다. 미얀마 ·쿠바 ·이라크 ·시리아가 바로 그런 나라다. 코카콜라는 명실공히 세계인의 일상 음료로 현재 세계 전역의 900만 개 상점에서 하루 12억 병이 팔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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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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