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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송 이겨 배 불린 미 검찰 

전미검찰총장협회는 담배 소송에 승소해 거액을 벌어들였다. 과연 담배로 멈출 것인가?
The House Tobacco Built 

글 Daniel Fisher 기자·사진 David Deal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지난 여름에 열린 전미검찰총장협회(NAAG) 회의는 자축 분위기 일색이었다. 프로비던스는 납 성분이 들어간 페인트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주 정부에 24억 달러를 지불하도록 하는 배심원의 판결이 내려진, 기업인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 검찰총장들은 사상 최대의 소송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환호했다. 1998년에 담배 관련 의료비용 청구를 위해 제기한 소송에서 합의금 2600억 달러를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민간 변호사 리처드 스크러그스와 함께 담배 소송 합의 협상을 주도한 전 미시시피주 검찰총장 마이클 무어는 이 합의를 “공중보건정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조치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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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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