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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에 따라 명암 엇갈려 

ISSUE|잘나가는 명품 시장 들여다보니… 

사진 정치호 기자
국내 명품 매출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속내를 살펴봤더니 명품 시장도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 사례1. 11월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3사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반면 10월 백화점 전체 매출은 증가율이 0%였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의 성장세가 없었다면 각 백화점의 매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례2.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해 있던 이탈리아의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와 미소니, 안테프리마가 점포를 철수했다. 신흥 명품으로 주목받던 마리나 리날디와 아프리오리도 가을 매장 개편을 계기로 퇴점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관에 입점했던 말로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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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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