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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 앞둔 GM 

 

글 Joann Muller갘onathan Fahey 기자
파산하든 구제금융을 받든, GM의 규모는 아마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어찌 됐든 납세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
마침내 미국 디트로이트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시작됐다. 제너럴 모터스(GM)에서는 현금이 한 달에 20억 달러씩 사라진다. 전 세계 어느 은행도 GM에 돈을 빌려주려 하지 않는다. GM은 정부의 구제를 받거나 그렇지 못하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살아 남을 경우 GM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듯하다.



몸집이 줄어들고, (운이 따른다면) 외국 기업들과 경쟁할 능력이 커질 것이다. 그러나 1908년 윌리엄 듀랜트(William Durant)가 설립하고 앨프레드 슬로언(Alfred Sloan)이 세계 최대·최강의 기업으로 만든 GM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을 듯하다. 직원, 납품업체, 채권자들은 고통을 겪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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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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