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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면 많이 벌까 

ISSUE|미국의 학자금 대출 함정 

글 Kathy Kristof 기자·사진 Alex Nabaum
대학 교육은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고학력이 월등한 고소득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학자금 대출금 상환은 평생 골칫거리다.
담쟁이 덩굴이 캠퍼스를 아름답게 누비는 만큼 산학협력의 산실인 대학도 사회·경제적 특권으로 가는 확실한 보증수표의 이미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이것이 허구임을 보여주는 산 증인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조엘 켈럼(40)은 성공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버지니아대에 진학해 역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샌디에이고에 있는 사립학교 캘리포니아 웨스턴 법학대학원에 합격했지만 1년에 3만6000달러나 하는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다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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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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