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Lady Gaga’s Performance 

괴상한 분장과 공격적이면서 성적 에너지로 가득 찬 이미지.
그녀는 탁월한 음악가인 동시에 스스로를 포장할 줄 아는 영리한 마케터다. 

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탕녀의 이미지란, 그 시대의 욕망을 물화시킨 여성에게 씌워진 일종의 표지다. 그레타 가르보와 메릴린 먼로가 그랬고, 1980년대의 마돈나가 그랬다. 남성 시각의 언론들은 관음증 욕구와 죄책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으로 그녀들을 단죄했으며, 역설적으로 홍

보했다. 한 세대의 상징이 된 탕녀란 스타의 다른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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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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