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최고경영자의 자질 

 

리더는 최종 의사결정을 홀로 내리고 전적으로 책임지는 외로운 존재다. 당시는 최선의 결정이었지만 결과는 바라는 것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는 결과가 어떠하든 기꺼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최고경영자의 자질은 무엇일까? 많은 리더십 전문가가 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한다. 필자는 공정성(fairness), 책임감(accountability), 순발력(agility), 실행력(execution) 네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고경영자는 공정해야 한다. 공정함이란 투입 대비 혜택의 균형성이다.



공정성은 기울인 노력에 비해 너무 많은 혜택을 기대할 때 깨진다. 기여 없이 결과의 공평함(equality)을 원할 때 공정성은 훼손된다. 결과의 공평함만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무임승차자(free riders)가 득실거리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떨어진다. 공정성이란 기회의 공평함이지 결과의 공평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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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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