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가품질경영대회’가 열렸다. 올해 40회를 맞은 이 대회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품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품질경영에 헌신해온 산업계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기도 하다.

이날 품질경영 활동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나 단체에게 45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9개 훈·포장 가운데 6개를 중견·중소기업이 수상해 더 의미가 있었다.

품질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김종석 평화오일씰공업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37년 동안 고무산업에 종사하며 전량 수입하던 오일씰, 오링제품을 국산화한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입대체로 난 효과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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