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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을 관람한 거물의 좌석 배치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진짜 싸움은 최고의 관중석을 두고 벌어졌다. 

지난 5월 2일,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가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경기장에서 펼친 대결은 역사상 가장 비싼 시합으로 기록에 남았다. 포브스 추산 결과 36분 경기와 11분 휴식으로 두 선수는 4억6500만 달러의 경기 수입 중 3억 달러를 나눠 가졌다. 승리를 거둔 ‘머니’ 메이웨더는 자신의 별명에 걸맞게 총 1억8000만 달러의 돈을 받아갔고, ‘팩맨’ 파퀴아오는 패배를 달래줄 달콤한 1억2000만 달러를 가져갔다. 그러나 두 선수의 엄청난 대전료와 수입도 관중석에 앉은 명사들에게는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거물이 어디에 앉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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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호 (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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