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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폐하의 자산 

 

DENIZ CAM 포브스 기자
향년 90세가 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산 규모를 산정해봤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달 90세 생일을 맞아 장수와 안정을 상징하는 왕가의 아이콘으로서의 지위를 한층 굳건히 다졌다. 시간의 흐름에 아랑곳하지 않는 불변함을 뒷받침하는 여왕 소유의 자산은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서 2010년 4억 달러에서 5억3000만 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가 소유한 부는 크게 스코틀랜드 산악지역에 소재한 밸모랄(Balmoral)성, 그리고 잉글랜드 동부에 소재한 2만 에이커(약 8010만㎡) 규모의 부동산 샌드링엄 하우스(Sandringham House) 이렇게 두 가지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그 가치는 각각 1억4000만 달러, 6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런던 지역에 부동산, 말 농장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우표 콜렉션도 소유하고 있다. 우표애호가였던 조부가 수집한 이 콜렉션은 1948년도에 발행한 2펜스 모리셔스 우체국 우표, 1848년도에 발행한 버뮤다 임시우표를 포함하고 있다. 가치는 최소 2000만 달러에 이른다.

여왕은 공식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가로 영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봉급도 받는다. 지난해에는 5000만 달러가 넘었다. 랭카스터 영지로부터 20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여왕 스스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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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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