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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재산가치는 얼마일까 

 


대통령이 되면 따라오는 특전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처럼 제국을 구축한 사업가라면 더욱 그렇다. 대선 이후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마라라고(Mar-a-Lago) 리조트 클럽 가입비는 2배 상승해 20만 달러로 올라갔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펜트하우스 가격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워싱턴 D.C.에 새로 개장한 트럼프 호텔은 취임식 당일 숙박료가 1박당 1만8000달러로 치솟았다. 그러나 축제 분위기와 달리, 실제 트럼프의 재산가치는 대선 전보다 2억 달러 감소했으며, 세계 부자 순위도 220계단이나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이 아무리 전세계에 촉수를 뻗쳤다 하더라도 결국 맨해튼 미드타운을 중심으로 삼은 부동산 회사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보유한 35억 달러어치 재산은 맨해튼 트럼프 타워와 함께 반경 1마일 안에 있는 빌딩 7채에 연결되어 있다. 소우주와 같은 이곳 미드타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세상 다른 어떤 곳보다 도널드 트럼프의 순재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이곳이 (상대적인) 침체기를 맞으면서 트럼프 타워는 순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트럼프는 대선 자금과 트럼프 대학을 상대로 한 소송 합의금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보유한 건물 내역을 살펴보고, 대선 후 이들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자.

뉴욕시 트럼프 타워


보유자산: 24만4000평방피트의 상업 및 사무공간

총가치: 3억8600만 달러

차입금: 1억 달러

순가치: 2억86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8500만 달러 하락


지난해 대선으로 지구상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가 된 트럼프 타워가 뉴욕시 부동산 약세의 영향을 받아 2016년 순영업이익이 9% 하락했다. 입주기업인 티파니 매장은 “선거 후 교통 차단으로 티파니 대표 매장의 휴일 매출이 14% 하락했다”고 말했다.

뉴욕시 아메리카 애비뉴 1290번지

보유자산: 사무 및 상업 공간에 대한 30% 지분

총가치: 21억 달러 차입금: 9억5000만 달러

지분 순가치: 3억47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6200만 달러 하락


이 건물 또한 맨해튼 일대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타격을 받았다. 건물은 보르나도 부동산 신탁(Vornado Realty Trust) CEO인 억만장자 스티브 로스(Steve Roth)가 관리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선거본부 경제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뉴욕시 나이키타운

보유자산: 2079년까지 상업공간에 대한 토지 임대

총가치: 3억7500만 달러 차입금: 1000만 달러 (추정) 순가치: 3억65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2500만 달러 하락


트럼프 타워 옆에 있는 8층짜리 건물로 세입자는 현재 나이키뿐이다. 그러나 다른 건물과 임대계약을 체결해, 이곳에서 나이키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뉴욕시 트럼프 타워 펜트하우스

보유자산: 1만1000평방피트의 레지던스

순가치: 64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2600만 달러 하락


퍼스트 레이디가 된 멜라니아와 아들 배런이 살고 있는 이곳의 평방피트당 가격은 대선 전보다 상승했지만, 포브스 조사 결과 트럼프가 수년간 펜트하우스 가격을 부풀렸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에 이번에 조정했다. 트럼프는 이 곳의 가격이 평방피트당 3만 3000달러라고 주장했지만, 뉴욕시 기록을 보면 평방피트당 1만 996달러로 되어 있다.

뉴욕시 월스트리트 40번지

보유자산: 2194년까지 리테일 공간에 대한 토지 임대

총가치: 5억1700만 달러 차입금: 1억5400만 달러

순가치: 3억63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1800만 달러 상승


맨해튼 다운타운 쪽은 최근 부동산이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덕분에 금융지구 가격도 상승했다. 트럼프는 한때 필리핀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가 보유했던 건물의 사무공간을 사기꾼과 초등학교, 트럼프 대학 측에 임대해주고 있다.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보유자산: 프라이빗 클럽 100%

순가치: 1억75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2500만 달러 상승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는 이 클럽을 트럼프는 ‘겨울 백악관’이라 부른다. 아이작 펄뮤터, 리차드 르프락, 제프 그린 등의 억만장자를 회원으로 둔 클럽이다. 입소문과 팜비치 부동산 시장의 꾸준한 상승 덕에 마라라고의 가치도 급등했다.

시카고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보유자산: 매장 공간 전체와 호텔 일부

총가치: 1억5000만 달러 차입금: 5000만 달러 (추정)

순가치: 1억 달러 대선 후 증감액: 1900만 달러 하락


시카고의 높은 범죄율을 비판하면서도 트럼프는 시카고에 럭셔리 타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선 운동을 시작하면서 호텔과 콘도가 함께 있는 트럼프 호텔 & 타워에 대한 매입자 관심이 시들해졌다고 한다.

트럼프 호텔 관리 및 라이선스 사업

보유자산: 기업 지분 100%

순가치: 2억20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9700만 달러 상승


호텔 시장이 전반적인 호황을 맞으면서 주거용 고층 건물과 호텔에 트럼프 이름을 빌려주는 라이선스 사업의 가치도 올라갔다. 트럼프는 우루과이부터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금/유동자산

보유자산: 1억3000만 달러

대선 후 증감액: 1억 달러 하락


공개된 기록을 보면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본부에 선거운동 예산의 19% 정도인 66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대선 승리 10일 후, 트럼프는 2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내고 트럼프 대학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기타 자산 2016년 대선 후 가치 변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555번지

사무건물의 30% 지분

순가치: 3억2000만 달러, 300만 달러 상승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6개 주에 소유한 10개 골프장

순가치: 1억9800만 달러, 800만 달러 하락

뉴욕시 트럼프 파크 애비뉴

리테일, 주거용 부동산 일부

순가치: 1억9000만 달러, 1300만 달러 상승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골프 리조트

순가치: 1억7000만 달러, 100만 달러 상승

워싱턴 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2075년까지 토지 임대

순가치: 1억400만 달러

가치 변화 없음

뉴욕시 트럼프 파크/트럼프 파크 이스트

리테일, 주거용 부동산 일부

순가치: 8700만 달러, 100만 달러 하락

아일랜드 골프장 1개 & 스코틀랜드 골프장 2개

순가치: 7800만 달러, 700만 달러 하락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호텔과 콘도 지분 50%

순가치: 7500만 달러, 600만 달러 상승

전용기 2대, 헬리콥터 3대

순가치: 3500만 달러, 가치 변화 없음

뉴욕 브루클린 스프링 크릭 타워

임대 주택단지 지분 4%

순가치: 3200만 달러, 700만 달러 상승

뉴욕시 센트럴 파크 웨스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리테일, 호텔 일부

순가치: 3000만 달러, 800만 달러 하락

버지니아 샬로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순가치: 3000만 달러, 가치 변화 없음

뉴욕시 UN 플라자 845 트럼프 월드 타워

리테일, 주거용 부동산 일부

순가치: 2300만 달러, 400만 달러 하락

뉴욕시 트럼프 플라자

2082년까지 리테일 및 주거용 부동산 일부 토지 임대

순가치: 1900만 달러, 600만 달러 상승

뉴욕 베드포드 세븐 스프링스 개인 사유지

순가치: 1500만 달러

250만 달러 하락

플로리다 투 팜비치 레지던스

순가치: 1450만 달러

가치 변화 없음

비벌리힐스 저택

순가치: 1050만 달러

150만 달러 상승

소비재 라이선싱

순가치: 1000만 달러

400만 달러 하락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창고

순가치: 400만 달러

50만 달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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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호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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