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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시장의 챔피언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게임 체인저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
삼성이 꼽은 5대 신성장동력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5년 만에 상장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9월 제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태양전지·LED·2차 전지·의료기기·바이오제약. 2010년 삼성그룹이 스마트폰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선정한 5대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2020년까지 23조 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매출 50조원 4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성과를 얻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야로 꼽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삼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업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 의약품은 화학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된다. 바이오의약품은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 등을 이용해 만들어 화학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의약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을 분리하는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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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호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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