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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템프라니요 와인 평가 1위는? 

‘돈키호테’ 닮은 볼베르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스페인은 세계 최대의 포도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나라다. 스페인 와인의 특징을 잘 살린 와인 품종이 템프라니요다.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강렬한 루비 빛을 띠는 스페인의 토착 포도 품종이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에서도 일부 생산되지만, 스페인이 원산지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면서도 적당한 향과 산도를 지녔다. 다양한 품종과 블렌딩해 와인을 만든다. 프랑스에 레드 와인의 주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이 있다면, 스페인엔 템프라니요가 비슷한 위상이다.

중앙일보 ‘와인 컨슈머리포트 시즌3’는 최근 총 36종의 템프라니요 와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 평가를 실시했다. 최태호(부산가톨릭대학교 와인 마스터 소믈리에 교육원 교수), 백창인(와인컨설턴트), 김시보(와이스파치오 소믈리에), 장양수(한국소믈리에협회) 등 10명이 서울 등촌동 썬프리모 레스토랑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가 평가에서 볼베르(Volver)가 1위(88점)를 차지했다. 2위는 에고메이(Egomei)였다. 남성 참가자는 볼베르를, 여성 참가자는 에고메이를 최고의 와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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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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