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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17 한국서비스대상 시상 

한화생명, 롯데월드 어드벤처 ‘명예의 전당’에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
지난 7월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7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서비스대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면서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6일 한국표준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 017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6일 그랜드인터커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7 한국서비스대상(Korea Service Grand Prix)’ 시상식이 열렸다. 5년 연속 이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에 한해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는 올해 각각 8년 연속, 6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화생명과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영광을 차지했다. 16개 기업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수상기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이 8년 연속, 아주캐피탈은 6회 수상, 신한생명은 5년 연속, K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3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6년 연속, GS리테일이 4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아파트 부문에서 롯데건설은 올해 16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겼다. 자동차정비 부문의 마스타 자동차는 중소기업임에도 9년 연속 종합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테마파크 부문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고,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호텔은 4년 연속 수상했고, KT는 통신/인터넷 부문,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부문,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홈쇼핑 부문의 롯데홈쇼핑과 빌딩관리 부문의 에스원 블루에셋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9년 연속 종합대상 ‘마스타자동차’ 눈길

이와 함께 각각의 분야에서 탁월한 서비스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은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 신한은행 왕태욱 부행장, KT 양승규 본부장, SK텔레콤 안근 실장이 주인공이다. 관리자 및 실무자에게 주는 유공자상 수상자는 SK텔링크 강경석 팀장, 동부화재 신의철 팀장, 아시아나항공 이소미 차장, 아주캐피탈 허미숙 매니저가 선정됐다. 서울대 김수욱 교수는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서비스대상은 미국 국가품질상인 말콤볼드리지상의 심사기준을 한국 서비스산업에 적용해 글로벌 표준보다 더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서비스 포상제도다. 올해 선정된 서비스대상 수상 기업은 리더십·전략·고객과 시장 중시·정보와 지식·인적자원·운영관리·경영성과 등 7개 범주의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심사 편차를 줄이기 위해 기업별로 3명에서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직원만족도조사(KSESI)를 종합평가에 반영했다. 한국서비스 대상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중앙일보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후원한다

-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

201708호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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