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2)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양미선 기자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진정한 혁신을 통해 조직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도전을 통해 국민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영광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혁신경영 | 남양주시

‘남양주 4.0’정책으로 미래형 도시 조성


▎남양주시 시장 이석우
수도권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남양주시가 전국 10위권 대도시로 성장해 2020년 인구 10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자족형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때다.

시는 『남양주4.0』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을 선도하여 세계 도시들 사이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기존 행정시스템을 지능형 도시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혁신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한다는 목표 아래 2020년까지 약 6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팀을 신설한 이후 빅데이터의 분석기법을 각 분야에 도입한 남양주시는 예산절감과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해 왔다. 시의 빅데이터 행정혁신 사례는 중앙정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3.0 빅데이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4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시아행정학회 총회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 | 도로교통공단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로 자율주행차 관련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도로교통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자율주행차 관련 인공지능ITS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자율주행차가 인식 가능한 교통안전시설 규격 마련과 검사·검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정체를 사전에 예측,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신호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실현과 교통소통 향상 등 교통 선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은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공단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통사고 통계 및 시민 제보, 교통소통 데이터와 기상청 날씨정보 등을 융합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측된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사전에 알림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창출 | 부여군

2017년 3100여 명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목표


▎부여군 군수 이용우
부여군은 2017년 일자리 창출 핵심전략을 우량기업 적극 유치, 직업능력 및 직업훈련 개발 확대,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및 정보제공 강화, 직접일자리 적극 추진, 노인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래에 대한 강력한 투자는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충청남도 최초로 청년지원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부여시장 청년몰 ‘청년시럽’을 조성하는 등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초엔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2030부여비전’을 수립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세계유산 관광인프라 구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의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17년 공공부문 재정일자리사업 92개 분야에서 31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 목표 73.8%를 달성하고, 부여군의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 농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지원 | 신용보증기금

맞춤형 지원체계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계속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황록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발히 해 균형 있는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주요업무는 담보가 부족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신용보증업무, 부실화된 기업으로부터 채권을 회수하는 채권관리업무, 매출채권의 회수불능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용보험업무다. 지난해 말 기준 42조2000억원의 신용 보증과 18조원의 신용보험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펼쳤다.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마중물은 ‘창업’ 이라는 인식 하에 맞춤형 지원체계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구축해 ‘유망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각 단계별 전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장석현
장석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하면서부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일념 하에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 구청장의 취임 이후 구민 1만90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는데, 2015년 7월1일 ‘남동구일자리 인력은행’을 구축, 구민들의 구직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센터 등에 총 23명의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결과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어르신 일자리 사업 12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만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오픈한 고령자 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에서는 23명의 어르신들이 1년 동안 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일자리와 노인복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장 구청장은 “3년 동안 남동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 | 인천도시공사

당기순이익 223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 달성


▎인천도시공사 사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는 전사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223억원이라는 성과를 내고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년간 1조1000억원을 감축해 전체 부채가 6조원대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도 2년 전 281%에서 현재 245%로 떨어졌다. 또한 연간 이자비용을 1441억원 절감해 경영수지를 개선했다.

재무 구조가 안정화되자 인천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 뉴스테이 사업 등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이라는 공사 고유의 목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재정 여력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재정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황효진 사장은 “올해 부채비율 230% 준수를 위해 공사가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전 직원이 합심해 부채감축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더 나아가 “올해부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201708호 (2017.07.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