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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출시 기념 이벤트 

한계에 도전하는 모터 레이싱 정신을 담아내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지난 6월29일 세계적인 남성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서울 성수동 레이어 57 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계 명가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타임워커 컬렉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사진 : 몽블랑 제공
모터스포츠와 시계는 오랜 동안 불가분의 관계였다. 카 레이싱에는 항상 복잡하고 정교한 크로노그래프가 사용되어 왔다. 이를 통해 레이싱의 놀라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증명하며 공정한 경쟁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1908년부터 이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장착한 시계와 매우 정확한 스톱워치를 제작해 온 혁신적인 워치메이커 미네르바(현 몽블랑 빌르레 매뉴팩처)는 F1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이기도 했다.

몽블랑은 미네르바의 위대한 헤리티지에 경의를 표하며, 미네르바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카 레이싱의 스타일을 집약해 탄생시킨 ‘타임워커 컬렉션’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의 신제품들과 함께 미네르바의 스톱워치 5피스를 전시해 미네르바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Above Ordinary Music Group)의 수장인 가수 박재범과 국내 대표 훈남 프로듀서 그레이, 가수 겸 레이싱팀 감독 김진표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 화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재범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레이싱 정신, 타임워커 컬렉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모터스포츠와 시계의 특별한 인연 조명


▎행사장 한쪽에 전시된 미네르바 스톱워치. / 사진 : 몽블랑 제공
이번 행사는 카 레이싱과 타임피스와의 뗄 수 없는 인연을 재현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포르쉐 993’과 ‘1994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2.0’ 등 아름다운 빈티지 자동차들이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레드와 블랙, 화이트 컬러 그리고 크로노그래프 다이얼의 인디케이터를 재현한 조형물을 통해 타임워커 컬렉션의 디자인 요소를 재현해 냈다.

짜릿한 카 레이싱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에서는 타임워커 컬렉션의 신제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와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타임워커 컬렉션의 타임피스와 함께 스릴 넘치는 카 레이싱의 순간을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핸들을 소품으로 활용한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UTC,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몽블랑 타임워커 데이트 오토매틱 등 다양한 모델을 몽블랑 백화점 매장과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201708호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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