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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쿨’한 경비행기 

 

CHASE PETERSON-WITHORN 포브스 기자
시러스 경비행기 CEO 데일 클랩메이어가 싱글엔진 제트와 드론 택시, 2만 피트 상공에서 펼쳐지는 형제간 경쟁에 대해 말한다.
시러스(Cirrus) 비행기는 동체에 낙하산이 장착되어 비행 안전성이 아주 높다. 낙하산 아이디어는 처음 어디에서 얻었는가?

1985년 형 앨런이 비행 중 충돌사고를 겪었다. 착륙 후 비행기에서 빠져나오면서 형은 “더 낫게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여러 방법을 찾다가 낙하산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게 됐다.

시러스 동체 낙하산으로 목숨을 구한 사람은 몇 명인가?

1999년부터 146명이니까 많은 사람을 구한 셈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낙하산이 큰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다.

낙하산을 펼치는 건 ‘겁쟁이’라는 초기 인식을 극복해야 했는데.

우리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이지, 단순 항공기 제조업체가 아니다. 다시 말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만든 후 이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까지 고객에게 알려준다. 만족감을 느낀 고객은 다시 돌아오게 마련이다.

금융위기 이후 항공기 사업이 67% 가량 축소되는 경기대침체 시기를 어떻게 살아남았나?

2008년 10월 이후 납품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수 년간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그 와중에도 세계 최초의 싱글엔진 경비행기 비전 제트(Vision Jet)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비전 제트야말로 시러스의 미래라고 생각했다.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하지만, “현금 들어오는 속도”에 맞춰 프로젝트 진행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개발 속도가 많이 늦어졌다.

결국 2011년에는 시러스를 중국 항공공업 일반항공기사(CAIGA)에 매각했다. 이후 경영 과정은 어떤가?

힘들면서도 흥미진진하다. 단순해 보이는 비즈니스 이슈만으로도 길을 잃고 좌초할 수 있다. 그래도 필요한 때 충분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어서 회사와 고객에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우리도 비전 제트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드론 항공기 타고 도시 이동할 날 온다

비전 제트는 외관이 좀 독특하다.

전문 파일럿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타고 다닐 비행기를 운전하는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했다. 그래서 비행이 쉽도록 설계를 했다. 모든 좌석에서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고, 좌석도 아주 편하다.

회사를 함께 창업한 형 앨런은 2009년 시러스를 떠났고, 이후 원 애비에이션(One Aviation) 경영을 맡았다. 이제는 경쟁관계인가?

물론이다. 그런데 원 애비에이션 6인승 경비행기 이클립스550은 350만 달러인 반면, 우리 비행기는 200만 달러다. 우리는 더 좋은 사양의 비행기로 올릴 폭넓은 고객기반을 갖춘 반면, 원 애비에이션은 그렇지 않다.

우버 등에서 드론으로 항공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기존 항공산업과 드론이 접점을 통해 융합되고 있다. 거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서비스 가격은 처음에 꽤 비쌀 것이다. 배터리 기술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사람들이 드론 항공기를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날이 올 것이다.

- CHASE PETERSON-WITHORN 포브스 기자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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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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