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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의 길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최영진 기자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감내해야 한다.” 왕실교육 전문가인 육수화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이 기업 후계자들에게 던진 일침이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한국 기업 후계자의 ‘갑질 논란’과 ‘가족 분쟁’은 후계 승계 시스템이 얼마나 미진한지 보여주는 증거다. 오너 리스크가 있는 기업이 장수기업이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본지가 ‘후계자의 길’이라는 기획을 마련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기업의 후계 승계 시스템을 점검한 이유다. 역사 속 왕실의 후계자 교육은 현재와 얼마나 다른지 살펴봤다.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대안도 모색했다. 결론은 이렇다. 권력은 받을 수 있지만, 권위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왕관의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다. -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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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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