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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 미와코 모리트러스트 사장 인터뷰 

일본 호텔 산업의 변신 

JAMES SIMMS 포브스아시아 기자
7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부동산 재벌 모리트러스트에서 새 수장이 된 모리 가문의 손녀가 고루한 일본의 건축·호텔 산업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기 위해 나섰다.
다테 미와코(47) 모리트러스트 사장은 남성이 독식한 보수적 업계에서 의외의 인물이다. 더욱 의외의 사실은 그녀가 일반적으로 장자를 상속자로 선택하는 아시아권 나라 일본에서 남자 형제 2명을 제치고 조부의 회사를 이끌어나갈 우두머리로 선택됐다는 점이다.



다른 산업국가와 비교했을 때 일본의 부동산 산업이 뒤처지는 부분은 없지만, 시간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다.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고급 료칸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호텔이 20세기 중반에나 있을 법한 디자인, 어둡고 조용한 공간, 그저 그런 인테리어로 대변되는 모습을 바꾸지 못한 채 서비스와 디자인 면에서 뉴욕과 런던, 파리, 홍콩 호텔에 뒤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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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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