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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듀퐁클래식에 새긴 그의 스토리 | 전자양] 

“그저 음악이 좋았기에, 홍대 인디로만 벌써 17년” 

대담 송길영
홍대에서 음악 하는 전자양을 만났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곡을 만들었다거나 극성스런 팬덤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인디팝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홍대에서만 유명인이다. 독특한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돌연변이’란 평을 듣는다. 크지 않은 규모라도 꾸준히 공연도 한다. 송길영은 전자양의 ‘묵묵함’에 주목했다.
전자양은 인디밴드 경력 17년 차지만 정규앨범은 3장이 전부다. 2001년 ‘Day Is Far Too Long’ 발표 후 곧바로 군 입대. 이후 6년 만에 ‘숲’ 그리고 2015년 약식앨범 ‘소음의 왕’을 거쳐 8년 만인 2017년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 ‘던전’이 그것이다. 매년, 심지어 한 해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들에 비해 턱없이 적다. 아르바이트로 음악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또 흥미로운 건 한 가지 음색이 아닌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한다는 점이다. 다음은 전자양의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만난 송길영 부사장과 전자양의 문답 중 일부다.



송길영: 인디밴드는 대부분 다작을 한다. 17년 동안 정규앨범 3장은 너무 적은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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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호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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