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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21) 

마카오의 카지노 황제 스탠리 호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마카오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구역 코타이의 최고 부자는 스탠리 호 명예회장이다. 홍콩 출신으로 마카오와 홍콩 모두에 적을 두고 있고, 이 두 도시 모두에서 부자 1위에 오른 인물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마카오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부자 도시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마카오의 2017년 명목금액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만7451달러로 세계적인 강소국 룩셈부르크(10만5803달러)와 스위스(8만591달러)에 이어 세계 3위다. 물가 등을 감안한 구매력 기준(PPP)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1만4430달러로 중동 산유국 카타르(12만4927달러)에 이어 세계 2위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명목금액 기준이나 구매력 기준을 따질 필요 없이 중화권에서 경쟁 도시인 싱가포르나 홍콩보다 훨씬 앞선다. 명목금액 기준으로 따지면 싱가포르는 5만7713달러, 홍콩은 4만609달러다. 구매력 기준으로 따져도 싱가포르가 9만531달러, 홍콩이 6만1016달러다. 1인당 소득으로 따지면 마카오는 아시아에서 최고 부자 도시인 셈이다.

홍콩과 마카오 최고 부자로 꼽혀

마카오는 전통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마카오 반도와 그 남쪽의 타이파섬과 더 남쪽의 콜로아느섬이다. 마카오 당국은 1960년~90년대에 타이파섬과 콜로아느섬 사이의 좁은 바다를 매립하는 간척사업을 벌여 5.2㎢ 면적의 부동산을 확보했다. 이 땅에는 콜로아느와 타이파를 합성한 코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마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초대형 복합 리조트가 줄줄이 들어섰다. 카지노에 호텔과 전시·회의·오락·관광 시설을 결합한 신개념 관광단지다. 바로 이곳이 마카오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구역이다.

이 도시의 최고 부자는 올해 97세인 스탠리 호(何鸿燊: 중국어로 허홍셴, 광둥어로 호훙산) 명예회장이다. 홍콩 출신으로 마카오와 홍콩 모두에 적을 두고 있으며, 이 두 도시 모두에서 부자 1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호 명예회장은 마카오의 카지노 업자다. 이 부자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52층짜리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횃불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이 호텔은 2008년 12월 영업을 시작했으며 430개 객실을 보유한다. 호텔보다 먼저 2007년 2월 개장한 호텔 카지노는 게임 테이블 800개와 슬롯머신 100개를 운영한다. 호 명예회장은 카지노 도시 마카오에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를 포함해 모두 19개 카지노를 운영한다.

도박 도시 마카오의 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투갈 정부는 1850년대부터 자치 식민지였던 마카오에 도박을 합법화했다. 그때부터 마카오는 ‘전 세계 도박 수도’, ‘동방의 몬테카를로(모나코의 이탈리아어식 표현)’로 불렸다. 도박 관광은 마카오 재정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962년부터 호 명예회장에게 독점권을 부여해 안정적으로 수입을 챙기던 포르투갈 총독부는 1999년 마카오의 주권을 중국에 넘기고 떠났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회귀하자 포르투갈도 그 뒤를 따른 셈이다. 마카오를 차지한 중국은 그 3년 뒤인 2002년 독점권을 폐지했다. 그 뒤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을 비롯한 전 세계 카지노 리조트 업체가 마카오에 대거 투자했다.

호 명예회장은 오늘날 마카오의 번영을 지탱하는 카지노 산업에 1962년 뛰어들었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이다. 당시 마카오 총독부는 현지 유력 기업인인 호 명예회장에게 카지노 독점권을 부여했다. 한 기업인에게 독점권을 준 것은 세수를 얻기도, 관리하기도 편리했기 때문이었다. 총독부 입장에서는 여러 사람에게 허가를 내주면 관리도 어렵고 세금이 샐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면에 어떤 거래나 계약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호 명예회장은 총독부의 신뢰를 얻어 안정적으로 카지노를 운영했다. 호 명예회장의 독점은 1999년 마카오가 중국의 일부로 회귀한 지 3년 만인 2002년에 끝났다. 사업을 시작한 지 40년 만이다. 그동안 호 명예회장은 별 잡음 없이 사업을 이끌었다. 보통 내공으론 힘든 일이다. 총독부가 그에게 특혜를 준 것은 그가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가

호 명예회장은 마카오에서 카지노 사업을 시작한 1962년 설립한 STDM(The Sociedade de Turismo e Diversoes de Macau)의 소유주로 현재까지 군림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마카오 도박장을 독점하던 40년 동안 호 명예회장은 ‘도박의 대부’, ‘도박왕’으로 불리며 마카오 경제를 호령했다. STDM은 도박 독점이 깨진 뒤에도 여전히 마카오를 지배했다. 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것은 40년간의 카지노 독점이 아니라 그 이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는 이 도시에서 영업하는 30개 카지노 가운데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부동산 개발, 교통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로서 중화권과 아시아권은 물론 호주에도 진출했다. 그가 카지노 독점으로만 돈을 번 관변 경영인이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산업을 보는 눈이 있으며 과감하게 투자하는 결단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로 호 명예회장은 마카오와 홍콩에 엄청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지노는 물론 관광·해운·항공·부동산 임대·금융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카오 취업인구의 4분의 1이 그가 주는 급료를 받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카오에선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중국 본토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와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동티모르와 모잠비크에도 투자하고 있다. 북한에도 일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1971년까지 마카오와 홍콩에서 묵인됐던 중혼을 통해 부인 4명을 동시에 두고 17명이 넘는 자녀를 낳았다.

호 명예회장은 이미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자신의 재산을 분할해 딸인 팬시 카탈리나 호(何超瓊, 중국어 허차오춍, 광둥어 호추킹, 56)에겐 노른자위인 MGM 마카오를 넘기고 STDM을 비롯한 다양한 지주회사의 이사직도 함께 맡겼다.

MGM 마카오는 마카오 중심부에 있는 35층짜리 MGM 그랜드 마카오 건물에 600개 호텔 객실과 카지노를 운영한다. 이 업체는 팬시 호와 미국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 50대50으로 지분을 각기 보유, 운영하고 있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미국 네바다주 페러다이스에 본사를 둔 카지노 리조트 운영회사로, 카지노 호텔 체인 중에서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세계 2위다. 2002년 MGM 그랜드와 미라지 리조트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미국의 거대 자본을 끌어들임으로써 재정은 물론 정치적인 안위도 보장받으려고 한 셈이다.

포브스는 지난 3월 세계 부자 순위를 매기면서 팬시 호의 재산을 53억 달러로 평가해 세계 365위에 올려놓았다. 팬시 호의 사업은 부친의 대명사인 카지노 산업에 머물지 않는다. 홍콩과 마카오의 부동산 개발 회사로 그의 부친이 창업했던 선택 홀딩스도 운영한다. 이 회사는 두 도시를 잇는 페리 회사와 여러 호텔도 함께 관리한다. 팬시 호는 명실상부한 스탠리 호 그룹의 상속녀가 될 전망이다.

호 명예회장은 넷째 부인인 안젤라 렁(梁安琪: 중국어 량안치, 광둥어 렁온케이, 57)에게는 지주회사인 STDM의 이사직을 맡겼다. 안젤라 렁은 마카오 특별행정구 입법원 의원도 맡고 있다. 중국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 싼수이(三水)구 출신으로, 40년 차이가 나는 호 명예회장의 댄스 강사로 일하다 1986년 결혼했다. 호 명예회장과 사이에 4자녀를 두었다. 안젤라 렁은 2017년 11월 영국 런던에 2억5000만 파운드의 고가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뉴스 메이커가 됐다. 씀씀이가 헤픈 게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다. 렁은 남편에게 받은 재산을 부동산에 투자해 2017년 기준으로 미화 41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1962년 STDM 설립 후 카지노 사업 시작


▎홍콩 홍암에 있는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에 스탠리 호의 이름이 새겨진 건물이 있다. / 사진:위키미디어
주목할 인물은 아들인 로렌스 호(何猷龍, 중국어 허여우룡, 광둥어 호야우룽, 42)다. 그는 마카오의 신흥 개발지역인 코타이에 있는 리조트 및 카지노인 ‘시티 오브 드림스(新濠天地)’를 운영하고 있다. 로렌스 호는 운영사인 멜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관리하고 있다. 시티 오브 드림스는 멜코의 두 번째 메가 사이즈 리조트다. 세계 최대 복합 리조트 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이 코타이에 세운 베네치안 마카오 맞은편에 있다. 베네치안 마카오에 도전하겠다는 호씨 부자의 생각을 보여준다. 딸인 팬시 호가 지분이나 금액 기준으로 호 명예회장의 최대 상속녀라면, 아버지의 사업 능력과 대담함의 DNA를 물려받는 실질적인 상속인은 로렌스 호가 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은 미국 카지노 복합 리조트의 제왕인 셸던 애덜슨 회장(85)이 운영하는 업체다. 그는 2002년 마카오 카지노 독점 해제 이후 거액을 투자해 2007년 이후 마카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로 도약하게 한 주인공이다. 코타이에 있는 베네치안 마카오는 그 상징적인 장소다. 마카오 코타이 서부 지역에 자리 잡은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은 아시아 최대 복합 레저·컨벤션 단지다. 마카오를 찾는 사람이 너도나도 지갑을 여는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는 초대형·초호화 시설이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이 24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2007년 문을 연 이곳은 아시아 컨벤션 시장은 물론 동아시아 호텔·전시·레저 산업 전체를 뒤흔들어왔다.

규모에서부터 고객을 압도한다. 건물 전체 넓이가 98만㎡에 이른다. 개장 당시 규모로 세계 2위였으며 지금도 6위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의 두 배 규모로 미식축구장 56개 넓이다. 보잉 747 점보제트기 100대를 댈 수 있는 면적이다. 입구에서 5분쯤 걸어 들어가면 카지노가 나온다. 5만1000㎡ 면적에 슬롯머신 3400개와 게임 테이블 800개를 운영한다.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카지노다. 여기에 스위트룸만으로 3000개 객실을 갖춘 숙박 시설과 컨벤션 시설, 쇼핑가를 고루 갖췄다. 카지노에 근무하는 딜러만 4000명을 넘는다. 숙박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이 만든 일자리가 1만2000개 이상이다. 마카오의 고용에 크게 기여한다.

카지노에 이어 넓이 10만8000여㎡의 컨벤션 센터가 위용을 자랑한다. 2개 층으로 이뤄졌는데 층마다 3개씩 모두 6개 대형 전시장을 갖췄다. 전시 가능한 부스가 5000개나 되고 수용인원이 5만 명에 이른다. 한 마디로 매머드 규모다. 전시 공간과 함께 108개 미팅룸도 갖췄다.

1만50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다목적 이벤트 홀도 있어 어떠한 대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다. 이런 거대 시설을 바탕으로 마카오는 홍콩, 선전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전시 산업 중심지가 됐다. 베네치안 마카오가 아시아 전시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더 나아가 글로벌 컨벤션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쇼케이스라는 칭찬도 듣는다.

아들 로렌스 호 ‘시티 오브 드림스’ 운영 중


▎2007년 9월 스탠리 호는 경매업체 소더비 측의 주선으로 원명원의 청동 말머리 상을 691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여기에 더해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3층에는 거대한 규모의 명품 부티크를 갖추었다. 3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쇼핑 천국으로 불린다. 과거 카지노 시설만 덩그러니 있던 마카오는 거대 전시 시설 건설에 힘입어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했다. 거기에 더해 인근의 홍콩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던 쇼핑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면서 관광객을 끌고 있다. 카지노가 전시 시설과 쇼핑 시설과 결합하면서 복합 리조트 시설로 진화했다.

여기에 문화 시설과 행사까지 더했다.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800석 규모의 대형극장과 글로벌 요리를 고루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30개가 있다. 여기에 종합 실내 레저·스포츠 단지도 갖추고 있다. 호텔은 길이 150m짜리 운하 3개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서 운행하는 곤돌라 50여 척에선 잘생긴 뱃사공이 이탈리아 노래를 부르며 노를 젓는다.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에 있는 베네치아 리조트의 공통적인 모습이다. 럭셔리한 숙박 시설도 방문객을 유혹한다. 호텔 객실 3000개 모두를 궁전급 시설을 갖춘 스위트룸으로 꾸몄다. 스위트룸도 등급이 있어 VIP를 위한 초호화 스위트룸이 별도로 수백 개나 된다.

애덜슨 회장은 마카오에 샌즈 마카오(2004년)와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2007년) 외에 샌즈 코타이센트럴(2012년)까지 3개 리조트를 운영하며 카지노 리조트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샌즈 코타이센트럴은 무려 120억 달러를 들여 만든 객실 2만 개 규모의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이처럼 엄청난 규모와 시설의 카지노 호텔이 오늘날 마카오의 서비스 산업을 이끌고 있다. 카지노의 진화다.

바로 그 맞은편에 시티 오브 드림스를 세운 것은 호 명예회장과 아들인 로렌스 호의 공동 결단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후 들어온 거대 외부 자본에 대항해 독자적인 사업 영역과 이익을 지키려는 호 명예회장과 아들 로렌스 호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로렌스 호가 얼마나 저돌적으로 사업을 벌이며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로렌스 호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지만 아버지 회사가 아닌 독자 기업을 세워 키워왔다. 그러면서 한때 매너리즘에 빠졌던 마카오 카지노 업계에 ‘토종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 외국인 투자자 애덜슨 회장이 마카오의 모습과 카지노 업태를 바꿔놓았다면 토종인 자신도 못 할 게 없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글로벌 샌즈 그룹과 치열한 경쟁 중

2009년 6월 1일 코타이에 문을 연 ‘시티 오브 드림스’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우선 1400개 객실을 갖춘 호텔이 자리 잡고 있다. ‘CoD’ 또는 ‘CoD 마카오’라는 애칭을 불리는 이 시설은 하드록 카페를 포함한 하드록 호텔 1개 타워, 크라운 타워 호텔 1개 타워, 그랜드 하얏트 호텔 2개 타워 등 모두 4개 타워로 이뤄졌다. 47층짜리 호화 아파트 블록이 근처에 세워질 예정이다. CoD의 3개 층은 복합 리조트 시설이다. 메가카지노와 200개 쇼핑 시설, 호텔 고객용 시설로 이뤄졌다. 카지노 게임장 시설은 3만9000㎡ 면적에 450개 게임 테이블, 1514개 슬롯 머신, 20개 식당, 그리고 마카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를 포함한 다양한 오락 및 휴식 시설로 이뤄졌다. CoD가 특히 자랑하는 시설은 1만6500㎡에 이르는 쇼핑 공간이다. 대형극장 2개와 아쿠아리움, 워터쇼 시설도 갖췄다.

단순히 공간 면적으로 승부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이 공간에 머무는 인간의 편리함·안락함을 추구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에덜슨 회장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스탠리 호는 아들 로렌스를 통해 자신의 DNA와 경영 스타일을 21세기에 되살리고 있다.

※ 채인택은…중앙일보 피플위크앤 에디터와 국제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국제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역사와 과학기술, 혁신적인 인물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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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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