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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POWER LEADER 30 | Beauty] 하늘(26) 하늘하늘 대표&뷰티 크리에이터 

 

박지현 기자
유통업계 블루칩 된 얼짱 출신 속옷 쇼핑몰 CEO

▎사진:하늘 제공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은 이제 마케팅업계와 유통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하늘은 유튜브 채널 ‘오늘의 하늘’과 여성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을 운영하며 무섭게 성장하는 인플루언서다.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속옷 쇼핑몰 매출은 40억원이 넘었다. 온라인몰의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본점에 간판을 내건 ‘하늘하늘’은 유통업계 최초로 문을 연 오프라인 크리에이터 매장이다. 자체 브랜드 ‘늘웨어’와 화장품 브랜드 ‘피치씨(PEACH C)’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늘이 운영하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은 일평균 방문자수 2만여 명, 좋아요를 누른 인원은 19만 명이다. 국내 1위 여성 속옷 쇼핑몰로 불리며, 브라렛, 푸시업, 스포츠브라, 홑겹브라, 잠옷, 슬립, 파자마 등 다양한 여성 속옷 아이템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하늘이 직접 모델로 나서 다양한 아이템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버,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으로도 영향력을 과시한다. 그가 운영하는 ‘오늘의 하늘’ 채널 구독자 수만 67만 명이고, 개인 SNS 계정의 팔로워만 114만 명에 달한다.

특히 하늘은 네이버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웹툰 작가 박태준과 하늘은 학창 시절 ‘얼짱’ 출신으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 6]에 같이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하늘은 자신의 웹툰 캐릭터를 커버 메이크업 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광고계도 하늘의 행보에 주목했다. 한국존슨앤존슨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은 하늘을 제품 모델로 발탁했다. 밝은 미소를 가진 하늘의 장점을 부각한 리스테린 광고는 유튜브에서 214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후 하늘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만 명이 늘었다. 올해 키스미 슈퍼킵라이너 광고도 찍었다.

모델이자 뷰티 크리에이터로, 사업가로 다방면에서 급성장 중인 그는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BMC(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에서 전문 경영 관리를 받는다. BMC는 CJ ENM과는 다이아 티비 뷰티 분야 파트너십을 맺었다. 속옷 쇼핑몰’하늘하늘’브랜드 글로벌 확장을 할 예정이다.

- 박지현 기자

201902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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