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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스, 화물차 시장의 우버를 노리다 

 

AMY FELDMAN 포브스 기자
드루 맥켈로이(Drew McElroy)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운영하는 화물 중개사업을 경험했다. 지난해 36세가 된 그는 7000억 달러의 화물트럭 시장에서 우버가 택시업계에 일으켰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드루 맥켈로이가 트럭 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건 12살 때다. 당시 그의 부모님은 뉴저지주 밀타운에 있는 집의 빈방에서 화물 중개사업을 운영했다. 대형 트럭 소유주들을 화물 운송이 필요한 기업과 연결해주는 일이었다. 그는 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넘겨주면서 부모님 일을 도왔다.



15년 뒤, 머리에서 전구가 켜지는 것처럼 번뜩 깨달음이 왔다. 트럭 중개는 결국 우버, 리프트와 같은 원리가 아닌가? 자동차를 연결해주고 쓸데없는 운전을 최소화하며,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요·공급을 기반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까지 모두 똑같았다. 맥켈로이는 “‘세상에, 그런데 아무도 이 사업을 하고 있지 않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죠”라며 “업계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경로가 명확했고, 딱히 복잡하지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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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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