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생명의 펌프, 주가를 펌핑하다 

 

ELLIE KINCAID 포브스 기자
감동적 경험담은 넘치는데,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다. 그런데도 이 작은 의료기기 업체가 140억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36살 리사 카딜로는 남편과 함께 결혼 15주년 기념 여행을 떠났다. 숙소 체크인을 막 끝낸 순간, 가슴 쪽에서 타는 듯하면서도 찌르는 고통이 느껴졌다. 심장마비가 온 것이다.



카딜로는 즉시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그녀의 심장은 응급실에서 멈췄다. 의사들은 제세동기로 심장 박동을 되살리려 했지만, 심장의 힘이 너무 약해 몸으로 혈류를 내보내지 못했다. 의료진은 구부러진 막대 모양의 작은 6인치 심장펌프를 그녀의 좌심실에 집어넣었다. 며칠 후 그녀의 심장은 회복됐고, 의료진은 심장펌프 ‘임펠라’를 그녀의 심장에서 빼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100% 회복한 것 같아요”라며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남들은 상상도 못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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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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