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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여성 CEO 65인] 매출 1500억원 이상 기업 전수조사(45~65위) 

한국 경제 이끄는 여성 CEO 65인 

45위.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회장 | 구분: 자수성가, 나이: 61, 매출: 1810억원, 매출성장률: -19.7%, 영업이익성장률: -65.8%, 업종: 자동차부품 제조


김선현 회장은 1980년대 호주계 은행 웨스트팩에서 노조를 이끌었다. 1990년 부친 김자동 회장과 함께 쓰러져가는 자동차부품 업체를 인수해 현재 해외법인 2곳 등을 거느린 초정밀부품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증조부는 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애국지사 김가진(1846~1922년) 선생으로, 집안이 독립운동 명문가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건립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6위. 한현옥 클리오 대표 | 구분: 자수성가, 나이: 59, 매출: 1800억원, 매출성장률: -6.11%, 영업이익성장률: -85.8%, 업종: 화장품 제조


클리오는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으로 ‘클리오’, ‘페리페라’ 등 색조화장품 브랜드와 ‘구달’ 등 스킨케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현옥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 석사를 마치고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법률사무소, 현대리서치, 미용제품 전문업체 쏘시에떼보떼에서 근무했다. 쏘시에떼보떼가 매출 저조로 문을 닫을 무렵, 회사 차원에서 계획했던 화장품 사업을 직접 해보기로 결심하고 1993년 클리오를 설립했다. 클리오는 ‘공효진 화장품’으로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2016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한 대표는 풍부한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를 읽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6위.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62, 매출: 2900억원, 매출성장률: 9%, 영업이익성장률: 19.5%, 업종: 석유류 전문 판매


케이케이(KK·옛 경북광유)는 1927년 박재관 창업자가 설립한 이후 대구에서 3대에 걸쳐 석유 등 액체연료와 관련 제품 도매업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제대로 형식과 내용을 갖춘 운영으로 ‘대구지방국세청 납세 1호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2대 박진희 회장이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별세하면서 회사매각, 존속 등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첫째인 박윤희씨와 셋째인 박윤경 대표가 다른 형제들로부터 주식을 유상 양도받아 회사를 유지했다. 2005년 첫째는 따로 한국광유를 설립해 분리 독립했다. 박 대표는 현재 화경, 서남, 남부에너비스, 금광특수아스콘 등의 관계사와 30여 개 직영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렌터카, 카드밴 등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녹색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48위. 진미애 일신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500억원, 매출성장률: 21.4%, 영업이익성장률: -83.4%, 업종: 전기자재 유통, 제조

1988년 동네 전파상 규모로 시작한 일신은 전선에서 시작해 전기 자재와 조명 제조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유통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품목 다변화, 다양화와 함께 최근엔 LED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비츠온’을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남양주에 신사옥과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진미애 대표는 임정택 일신 회장의 아내로, 청계천 공구상 시절부터 내조를 해왔다.

49위. 김유진 할리스커피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나이: 38, 매출: 1500억원, 매출성장률: 20.4%, 영업이익성장률: 28.1%, 업종: 커피전문점


김유진 대표는 할리스커피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4년 새 매출이 두 배 늘고, 매장 수가 30% 증가하면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사모펀드 IMM PE가 할리스커피 인수를 준비하던 당시 투자운용전문역으로 인수 실무를 담당했던 김 대표는 2017년 취임 후 로고와 매장 콘셉트를 바꾸고 대규모 로스팅 공장을 완공했다. 주요 상권에 할리스커피를 입점시켜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한 것도 주요한 전략이었다. 자금력 있는 사모펀드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과감하게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것이다. 카이스트 컴퓨터과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전략컨설턴트로 근무한 뒤 2009년 IMM PE에 합류했다.

50위. 윤경주 제너시스비비큐 부회장 | 구분: 오너가, 매출: 2300억원, 매출성장률: 4.7%, 영업이익성장률: -4.6%, 업종: 식음료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의 동생 윤경주 부회장은 2013년부터 제너시스비비큐의 전임 대표를 맡아왔다. 중간에 전문경영인을 영입했으나 곧바로 사퇴하면서 대표직을 유지해왔고, 2019년 초 다른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면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 부회장의 자세한 경력이나 이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51위. 고은희 대림통상 회장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85, 매출: 1800억원, 매출성장률: 16.4%, 영업이익성장률: -99.5%, 업종: 욕실·주방용품 제조

고은희 회장은 2015년 작고한 이재우 대림통상 전 회장의 아내로 2016년부터 대림통상을 경영하고 있다. 서울대 생물학과를 나온 고 회장은 리빙스타 감사, 대림통상 상무이사를 거쳤다. 그는 해외 진출에 힘쓰며 제2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52위.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매출: 3900억원, 매출성장률: 6.8%, 영업이익성장률: 115.3%, 업종: 의료·정밀·과학기기 도매

지난해 9월 취임한 김동희 대표는 헬스시스템즈 사업부문장도 겸하고 있다. 필립스 합류 전 보스톤사이언티픽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피적 심장판막 사업을 이끌며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53위. 김지수 천경해운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매출: 2500억원, 매출성장률: 12.8%, 영업이익성장률: -710.7%, 업종: 해운

1962년 사업을 시작한 천경해운은 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중견 해운선사다. 아시아 노선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선사들의 화물집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 천경해운 역시 수익성이 고민이다. 고 김윤석 천경해운 창업자의 딸인 김 대표는 2003년부터 경영에 나섰다. 천경 지분 57.8%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다. 천경그룹은 ‘김지수 대표→천경→천경해운→보승실업’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김 대표의 아들 서성훈 대표가 천경, 김 대표의 여동생 김지윤 대표가 보승실업 경영을 맡고 있다.

54위. 권현숙 중앙모터스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400억원, 매출성장률: 21%, 영업이익성장률: 13.9%, 업종: 수입차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구·경북 지역 공식 딜러사다. 2002년 자동차 정비업으로 시작했다. 경영컨설팅 그룹 인피온의 계열사로, 박세철 인피온 대표는 인수합병으로 10여 개 기업을 지배하고 있다. 중앙모터스 지분은 박세철 인피온 대표가 49%, 권 대표가 36%, 박수원씨가 15%를 보유하고 있다.

55위. 이주현 능원금속공업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매출: 3700억원, 매출성장률: 27.7%, 영업이익성장률: -30.5%, 업종: 금속

1986년에 설립된 능원금속공업은 동관과 황동관 등 금속제조업체다. 창업자 이광원 회장이 5%, 딸 이주현 대표가 19.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월남전에 자원해 참전한 뒤인 1970년대 초반 동 관련 제조업체에 입사했다. 1979년 대기업 협력회사로 동관이음쇠 제조에 뛰어든 것이 사업의 시초다. 이주현 대표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매출 630억원을 올린 에스엠아이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56위. 장복례 대성실업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1500억원, 매출성장률: -1.7%, 영업이익성장률: 46.6%, 업종: 육가공

대성실업은 1981년 충주시에서 도축업을 시작했다. ‘돈사랑포크’, ‘대성한돈 12정품’, ‘하늘정성’, ‘흥돈’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장복례 대표는 대성실업의 최대주주로 43.8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57위. 이정화 에스에이치팩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000억원, 매출성장률: 85.3%, 영업이익성장률: 34.4%, 업종: 유압실린더제조업

에스에이치팩(SHPAC)은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중장비용 유압실린더 제조업체다. 이정화 대표는 이종원 대표와 공동경영자로 올라 있다. SHPAC은 1973년 설립된 신흥정기가 모태로, 5년 후 신흥정기는 자동차 현가장치에 들어가는 소형 실린더 내관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2006년에는 실린더사업부를 분리해 별도법인 SHPAC으로 분리했다.

58위. 백희연 세일석유 대표 | 구분: 오너가, 나이: 59, 매출: 2400억원, 매출성장률: -8.2%, 영업이익성장률: 12.6%, 업종: 석유류 전문 판매

휘발윳값 폭등 보도가 나올 때마다 등장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경일주유소가 이 회사 소속이다. 세일석유 지분은 남편인 이승태 씨엔에스에너지 대표가 78.6%, 백 대표가 20.2%를 보유하고 있다. 씨엔에스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1조1200억원을 기록한 석유제품 무역회사다.

59위. 김혜경 버버리코리아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매출: 2600억원, 매출성장률: 7.5%, 영업이익성장률: 1.7%, 업종: 해외명품 유통

김혜경 대표는 프랑스 에섹경영대학 MBA에서 명품브랜드경영학을 전공했고 명품업체 에이전시인 부루벨코리아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다. 지난 2018년 2월 버버리코리아 대표직을 맡은 후 성장을 이끌고 있다.

60위. 박정미 케이비에스엔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매출: 1600억원, 매출성장률: -3.8%, 영업이익성장률: -68.6%, 업종: 미디어

박정미 케이비스엔(KBS N) 대표는 PD로 KBS에 입사해 2015년 케이비스엔 콘텐츠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 대표로 취임했다. [가요톱 10], [서세원쇼], [연예가중계], [비타민], [스펀지], [1대100] 등이 그가 연출한 프로그램이다.

61위. 이남희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매출: 2100억원, 매출성장률: 14.5%, 영업이익성장률: -5.2%, 업종: 농업

올해 취임한 이남희 대표는 앞서 11년간 몬산토코리아의 대표와 재무담당책임(CFO) 역할을 담당했다. 종자 영업과 지사 총괄 업무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 코닥, 페르노리카코리아 등 다국적기업에서 재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62위. 김지선 시티씨앤씨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1700억원, 매출성장률: 264.3%, 영업이익성장률: 375.8%, 업종: 건설

시티씨앤씨는 최근 김해 율하2지구 개발에 참여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중흥건설 계열사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차남인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가 지분 100%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선 대표의 지분은 없다.

63위. 정순애 금양디앤디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1600억원, 매출성장률: 400.3%, 영업이익성장률: 3552%, 업종: 건설

부산 기반의 건설사 금양디앤디는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모기업은 금양도시개발로,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금양도시개발 지분은 정순애 대표 20%, 성민영씨 40%, 성의준씨 40%로 구성돼 있다.

64위. 곽희순 두진 대표 | 구분: 오너가, 나이: 67, 매출: 1500억원, 매출성장률: 415.3%, 영업이익성장률: 1516.7%, 업종: 건설

곽희순 대표는 두진건설 창업자 이두영 회장의 아내다. 아들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와 함께 공동경영하고 있다. 곽 대표는 친동생의 도움으로 건설업을 시작해 남편과 기업을 일구었다. 두진은 CJB청주방송도 경영하고 있다.

65위. 김정자 한아건설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1500억원, 매출성장률: 30.7%, 영업이익성장률: 55.5%, 업종: 건설

모아주택산업은 광주를 근거지로 성장한 중견 건설업체다. 계열사로 혜림건설, 한아건설, 덕평산업개발 등이 있다. 창업자 한동주 회장의 아내 김정자 대표가 2012년 한아건설을 맡았다. 현재 아들 한대응 대표와 공동경영을 하고 있다.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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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호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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