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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싱가포르항공 

 

낮은 기령 항공기로 93개 도시 운항

▎지난해부터 인천~싱가포르를 운항 중인 싱가포르항공의 A350-900MH.
기업명: 싱가포르항공 / 부문:국제항공사 / 7년 연속 수상

싱가포르항공은 고품격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프리미엄 항공사다. 최근 각종 대상에서 수상하며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9 세계 최고 항공사’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고 ‘2019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및 ‘세계 최고의 승무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의 강점은 낮은 기령의 항공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균 기령은 5년 11개월(올해 1월 기준)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최신 기종 항공기로 동남아, 미주, 호주, 유럽 등 전세계 34개국 93개 도시를 운항한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항공은 중거리 기종의 에어버스 ‘A350-900MH’ 항공기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도입했다. A350-900 중거리 기종에는 싱가포르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 좌석이 도입됐으며 천고가 높고 창문이 넓어 쾌적하다.

또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B787-10’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B787-10 드림라이너 항공기는 경량복합소재로 제작돼 연비가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다. 이 외에도 첨단 기술로 난기류와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조절이 가능한 대형 창문이 구비되어 있어 승객들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5월엔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지역 항공사인 실크에어가 부산~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해 큰 인기를 얻었다. 10월부터는 대형 항공기로 변경해 운항 중이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002호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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