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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빅5’ 자산관리 열전] 미래에셋대우(1) 

국내·외 통합주문시스템, 해외주식 투자도 손안에서 편리하게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 1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6조원 넘게 증가했다.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트 서비스를 통해서다.

▎미래에셋대우는 독보적인 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증권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만 1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6조원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3배로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 9개 종목을 다룬 ‘모바일 플랫폼, 커머스 수익화에 눈을 뜨다’라는 보고서에서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목표 주가는 블룸버그에도 제공돼 국내외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종목의 목표가 산정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또 회사 홈페이지에만 공개하던 해외 주요 기업 리포트를 전문 데이터 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제공하며 정보 공개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서는 IT, 바이오, 전기차 등 관심이 집중된 성장산업과 중국, 베트남 등 성장국가를 분석해 국내 보고서 수준의 해외주식 투자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주식 관련해 1237건의 보고서를 발행했는데, 이는 월평균 100건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고서 발행량이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기업 리서치 역량은 이미 여러 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드물게, 국민연금이나 한국투자공사(KIC) 등 해외 투자에 적극적인 기관들로부터 해외주식 거래 브로커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해 아시아 주요 기업을 통합 분석한 자료를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센터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블룸버그, 에프앤가이드 등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를 확대한 덕분에 투자자들은 미래에셋대우의 리포트를 참고해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쉬운 금융이야기-스마트머니’도 운영한다. 스마트머니의 다양한 콘텐트 중 하나인 ‘글로벌 슈퍼스탁’은 전 세계 다양한 우량기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미래에셋대우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해당 기업의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글로벌 슈퍼스탁’은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된 해외 우량 종목들을 매주 2~3개 소개한다.

또 매 분기 초 GBK(글로벌브로커리지) 포럼을 열어 모든 영업직원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 고객을 응대하는 영업직원들에게 글로벌 시황과 분기별 추천종목 정보 등을 제공하며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영업직원들의 소그룹별 해외주식 실전스터디를 지원하고 있다. 영업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되는 스터디 활동에서는 직원 간 해외주식 투자전략 등을 공유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와 자발적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렌드 이슈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세미나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 시황, 이슈 등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 ‘웨비나’ 등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해 고객에게 해외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통합주문시스템 도입

미래에셋대우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일반적인 해외주식 투자는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한 이후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미래에셋대우 시스템에서는 해외주식도 환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차세대 시스템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국내·해외 ‘통합주문시스템’이다. 통합주문시스템은 국내·해외 주식 간 교차매매를 빠르고 편리하게 하며, 신용·담보융자 주문서비스 등 고객의 거래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국내·해외 국가 간의 거래를 마치 한 나라에서 하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다.

해외주식의 거래량이 늘고 거래방법도 복잡해진 상황이지만 IT시스템의 고도화 덕분에 MTS(mobile trading system)와 HTS(home trading system)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MTS, HTS 담당 직원만 16명이 근무 중이며 24시간 데스크에서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대표 거래 매체인 m.Global, 카이로스, m.Stock을 통해 다우존스산업, 나스닥종합, S&P500 등 미국 지수 3개와 항생·차이나기업(H), 니케이225, TOPIX 등 아시아 지수 4개 등 총 7개 중요 해외지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이 국내주식에 투자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투자 정보 서비스의 한글화다. 거래빈도가 높은 2000여 개 해외주식의 리서치 자료를 한글로 제공하며 로이터와 제휴하여 해외 뉴스도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제공 중이다. ETF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주요 10개국(미국, 중국, 홍콩, 한국 등)에 상장된 3700여 개 ETF 정보를 한글로 서비스하며, 키워드와 편입종목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의 해외투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Dr.Big의 파워랭킹’ 서비스는 해외주식 관련 정보를 AI로 분석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투자종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에서는 최근 경제뉴스에서 언급 빈도가 높아진 종목을 포착해 안내해준다.

- 박지현 기자 center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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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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