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트루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와 함께 8년 연속 미 전역에서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하여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2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예측의 정확도는 아주 놀랍다. 지금까지 목록에 오른 175개 스타트업 가운데 116개 기업이 실제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2022년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25개를 알파벳 순서로 소개한다. - 포브스 조사팀
제로엑스 랩스(0X LABS)창업자: 아미르 반딜리(공동 CEO), 윌 워렌(공동 CEO) | 모집자본: 85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5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그레이록 파트너스, 판테라 캐피털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제로엑스 랩스는 주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시장을 개발자와 기업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트레이더들이 제로엑스의 검색엔진 ‘매차(Matcha)’를 통해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4월에 제로엑스는 NFT 거래를 위한 신규 시장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손을 잡았다.에이투비(ATOB)창업자: 하르시타 아로라, 투샤 미스라, 비그난 벨리벨라(CEO) | 모집자본: 1억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블룸버그 베타, 엘라드 길, 제너럴 캐털리스트자율주행차 개발사 크루즈(Cruise)에서 로봇공학자로 일하던 벨리벨라(32)는 3년 전 우버 출신의 미스라, 암호화폐 가격추적 앱 개발자 아로라와 팀을 이루어 ‘버스용 우버’인 에이투비를 창업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트럭 운전기사를 위한 스트라이프 또는 스퀘어’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여 금융 서비스에 주력했다. 연료 가격 및 비용을 기록하고 추적하기 위해 에이투비가 개발한 대시보드는 트럭 운행의 효율성과 비용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주는 소프트웨어와 연계되고, 각종 사기를 예방해준다.아스테라 랩스(ASTERA LABS)창업자: 산제이 고젠드라, 지텐드라 모한(CEO), 케이시 모리슨 | 모집자본: 85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35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아비그도르 윌렌즈 그룹, 피델리티, 서터 힐 텍사스트인스트루먼츠에서 만난 동료들이 데이터센터의 적체 문제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의기투합했다. 2017년 회사를 나온 3인조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클라우드에서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아스테라의 매출은 올해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애트모스피어(ATMOSPHERE)창업자: 마이클 그리스코, 존 레지그, 레오 레지그(CEO) | 모집자본: 1억4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5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S3 벤처스, 세이지뷰 캐피털,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창업 후 4년이 다 되어가는 애트모스피어는 유튜브와 스냅챗, 틱톡 등에서 바와 미용실, 병원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음소거(선택 가능)’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레오 레지그(42) CEO가 설명했다.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료를 받지 않고, 잭 다니엘스와 드래프트킹스, 정부기관, 주정부가 운영하는 복권기금 등 고객사로부터 광고 수입을 받는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회사는 3만 개 넘는 점포를 확보했으며, 월 순방문자 수는 3500만 명에 이른다.블러바드(BOULEVARD)창업자: 매트 다나(CEO), 션 스타브로폴로스 | 모집자본: 1억3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16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본파이어 벤처스, 인덱스 벤처스 포인트72, 토바 캐피털미용실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다가 밤늦게서야 했어야 될 통화가 생각났던 스타브로풀로스는 미용실 예약이 피자 주문만큼 간편해질 수는 없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매트 다나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미용실들을 직접 방문하며 사업주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소셜콘텐트 기업 풀스크린에서 일하던 둘은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2016년 예약 플랫폼 블러바드를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회사는 현재 미국 50개 주 전체로 영업을 확장했으며, 2000여 개 헤어숍과 스파, 네일숍을 지원한다. 매출 대부분은 결제 처리를 통해 얻는다. 최대 고객은 고급 백화점 체인이다.셀로나(CELONA)창업자: 비네이 안네보이나, 라비 물람, 라지브 샤(CEO), 메멧 야부즈 | 모집자본: 1억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3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디지털브리지 그룹,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노르웨스트 벤처 파트너스, NTT 벤처캐피털, 퀄컴 벤처스셀로나는 기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IT 인프라로 5G 셀룰러 기술의 구현과 운영, 통합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15~20년간 와이파이가 확장됐듯이 셀룰러 기술 또한 접근권을 확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샤(44) CEO가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한 셀로나는 버라이즌과 구글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올해 매출이 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트럭스(CLOUDTRUCKS)창업자: 토베나 아로디오부(CEO), 조지 에제나, 진 시에 | 모집자본: 1억42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4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카페이네이티드 캐피털, 크래프트 벤처스, 타이거 글로벌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인 아로디오부(31)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스코티 랩스(Scotty Labs)를 2019년 도어대시에 매각한 다음 클라우드트럭스를 공동 창업했다. 다른 스타트업들은 디지털 화물에 초점을 맞췄지만, 샌프란시스코 기업 클라우드트럭스는 트럭 기사들, 특히 트럭을 가지고 있으면서 직접 운전하는 소규모 영세 운송업자들의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운전기사가 1~2명밖에 없는 영세업체의 경우 보통 시장가격보다 저렴한 비용에 보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아로디오부는 “계약을 할 때만 돕는 것이 아니”라며 “매출 증대와 현금흐름 개선, 비용 절감, 법규 준수 등은 계약보다 훨씬 어려운데, 우리는 이 부분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HR 기업 제네피츠(Zenefits)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다가 2015년 회사가 문을 닫은 후, 2016년 테크 기반 부동산 스타트업 오픈도어의 매니저로 이직한 아로디오부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만 트럭 기사가 340만 명이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수료 없는 신용카드를 비롯해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도입할 예정이다.카우벨 사이버(COWBELL CYBER)창업자: 트렌트 쿡슬레이, 라지브 굽타, 잭 쿠데일(CEO), 프랍 레디 | 모집자본: 1억23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0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앤써미스 그룹, 브루어 레인 벤처스, 맨체스터 스토리 그룹잭 쿠데일 CEO는 클라우드 보안 회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로 일하다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이버 보험사 창업을 구상했다. 2019년 1월에 설립된 카우벨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플레젠튼에 있다. AI를 이용해 리스크를 책정하는 회사는 지금까지 1만8000여 개 중소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도미노 데이터 랩(DOMINO DATA LAB)창업자: 닉 엘프린(CEO), 크리스 양, 매슈 그러네이드 | 모집자본: 2억28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50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코튜, 그레이트 힐 파트너스, 하이랜드 캐피털 파트너스, 세쿼이아 캐피털, 제타 벤처스 파트너스엘프린(38)은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가 운영하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에서 만난 두 동료와 함께 도미노 데이터 랩을 창업했다. 브리지워터 헤지펀드에서 세계 최대 기업들과 함께 일해본 3인조는 브리지워터와 같은 대기업 고객층을 염두에 두고 도미노를 창업했다. 고객사로 확보한 바이엘과 록히드 마틴의 경우 사내 데이터 과학자 수백 명이 도미노 소트프웨어를 활용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AI 모델 구현을 신속히 진행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거대 클라우드 기업 스노플레이크의 벤처사업부가 9년간 영업을 해온 도미노에 투자를 결정했다.에쿼티비(EQUITYBEE)창업자: 오렌 바르질라이(CEO), 오데드 골란, 모디 라다슈코비치 | 모집자본: 87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500만 달러 / 주투자사: 그룹11 이스라엘 출신 이민자 바르질라이(38)는 20대 때 이미 두 개 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다. 다른 많은 창업자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직원 보상의 일환으로 회사 지분을 분배했지만, 스톡옵션을 실제 행사하는 직원이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그는 세 번째 회사로 2019년 에쿼티비를 창업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옵션의 권리와 내용을 이해하고 매각할 수 있도록 공인 투자자들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100여 개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직원 수천 명이 에쿼티비의 도움을 받았다.퍼스트베이스(FIRSTBASE)창업자: 트레이 바스티안, 크리스 허드(CEO) | 모집자본: 65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5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알파카 VC, 앤드리슨 호로비츠, 클라이너 퍼킨스허드(32)는 고국 스코틀랜드에서 핀테크 기업을 창업하려고 했지만, 최고 역량을 가진 직원들을 스코틀랜드로 영입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19년 방향을 바꿔서 원격근무자들을 위해 기기와 장비 관리를 일원화하고 지원하는 퍼스트베이스를 창업했다. 지금까지 확보한 100여 개 기업은 퍼스트베이스 소프트웨어 이용을 위해 직원당 월평균 12달러를 지불한다.파운틴(FOUNTAIN)창업자: 제레미 카이, 키이스 류, 션 베르(CEO) | 모집자본: 2억25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40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B 캐피털, DCM 벤처스, 오리진 벤처스, 소프트뱅크, 언코크 캐피털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파운틴은 딜리버루, 스티치 픽스, 스위트그린을 비롯한 기업들의 시간제 근로자 확보를 돕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로봇을 이용해 모집 절차를 자동화했다. 지원자가 있으면 로봇이 이들에게 기본 질문(“18세 이상 성인입니까?”)을 담은 문자를 보내 지원자가 일자리에 적합한지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조건을 통과해 후보가 되면 그 자리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인스타워크(INSTAWORK)창업자: 수미르 메가니(CEO), 소린 샤 | 모집자본: 1억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1억 달러 / 주간투자사: 벤치마크, 크래프트 벤처스, 스파크 캐피털 설거지, 요리, 지게차 조작 등 육체노동으로 시급을 받는 근로자는 7000만 명이 넘는다. 그루폰에서 150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을 관리해본 메가니(41)는 회사의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이용해 근로자를 일자리와 연결해주는 인스타워크를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했다. 지금까지 회사가 확보한 인력풀은 200만 명이다. 구직자들은 무료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뉴욕 양키스와 메츠 경기장을 비롯한 고객사들은 일자리 유형에 따라 퍼센티지가 달라지는 수수료를 지급한다. 메가니는 “시급 노동자들을 위한 링크드인은 어떤 모습일지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다”고 말했다. 과거 그는 교육용 게임 개발사를 창업하려 한 적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지구에서 영업 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설거지 인력을 찾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들은 후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6월에 인스타워크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시급은 평균 19.68달러였다. 근로자들은 정해진 근무가 끝나면 지체 없이 돈을 받아 직불카드로 출금할 수 있다. 메가니는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기업들이 정규직을 파트타임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인스타워크가 이들의 수요에 부응해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찾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인슈리파이(INSURIFY)창업자: 조르고스 자카리아, 스네지나 자카리아(CEO), 토드 키리야조프 | 모집자본: 1억28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40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매스뮤추얼 벤처스, 모티브 인슈어테크, / 네이션와이드 벤처스, 래셔널웨이브, 비올라 핀테크2003년 불가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스네지나(45)는 2012년 MIT에서 MBA 과정을 밟던 중 자동차 사고를 겪었다. 이 때문에 너무 높아진 보험료를 낮추고 싶었던 스네지나는 3시간 동안 온라인 검색을 하고 보험사 직원과 판매사에 일일이 전화를 해야 했다. 동일한 내용을 담은 양식을 여러 번 작성하고 나서야 그녀는 본인부담금을 3배 높이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네지나는 “보험 가입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파편화되어 있다 보니 모든 판매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이용자들이 손쉽게 자동차·주택·생명 보험상품을 한곳에서 검색·비교·가입·관리할 수 있는 인슈리파이를 시작했다. 창업은 키프러스 출신으로 현재 여행사 카약의 사장인 남편 조르고스 자카리아(48), 노스이스턴대학 디지털전략이사였던 키리야조프(37)와 함께했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가 있는 회사의 직원은 총 160명이며, 이들 중 3분의 1은 파키스탄이나 스네지나의 고향 소피아에서 살고 있다. 자카리아는 성공을 하기까지 무척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외국인에게는 그 과정이 훨씬 힘들죠. 그런데 여성 창업주라면 2배는 더 힘들어집니다.”킨 인슈어런스(KIN INSURANCE)창업자: 션 하퍼(CEO), 루카스 워드 | 모집자본: 2억27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30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500 스타트업스, 오커스트 캐피털, 커머스 / 벤처스, 플라우어리시, 허드슨 스트럭처드 캐피털, 세네터 인베스트먼트 그룹, QED 인베스터즈킨 인슈어런스는 기계학습을 통해 더욱 낫고 저렴한 주택보험을 제공한다. 항공 사진을 영상처리 알고리즘에 따라 정리하고 부동산 매물 공유 서비스 등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보험이 적용될 주택의 상태를 정확하게 결정하는 서비스다. 전통적 보험사의 경우 “리스크가 조금 낮은 주택 가격은 너무 높게, 리스크가 조금 높은 주택 가격은 너무 낮게 책정한다”고 하퍼 CEO가 말했다.랜딩(LANDING)창업자: 빌 스미스(CEO) | 모집자본: 2억37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83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델타-v 캐피털, 파운드리 그룹, / 그레이크로프트스미스(36)는 2018년 회원제 온라인 식료품 서비스 쉽트 투 타깃(Shipt to Target)을 5억5000만 달러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현재 그는 또 다른 멤버십 네트워크 회사 랜딩을 운영하고 있다. 랜딩은 가구가 비치된 아파트를 유연한 가격에 임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리프링크(LEAFLINK)창업자: 자크 실버맨, 라이언 스미스(CEO) | 모집자본: 1억31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8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파운더스 펀드, L2, 레러 히포, 노사라 캐피털, 스라이브스미스(31)와 실버맨(38)은 2016년 태동기에 들어선 합법적 대마초 도매시장을 소프트웨어로 혁신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합법적 대마초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통화를 해서 약속을 잡고 만나서 현금을 주고받는 옛날식 거래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뉴욕시에 본사를 둔 리프링크의 도매시장에서는 현재 30개 주에 걸쳐 있는 8300개 소매 점포에서 3400개 브랜드의 대마초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링크스퀘어즈(LINKSQUARES)창업자: 크리스 콤스, 비샬 수낙(CEO) | 모집자본: 1억62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11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G 스퀘어드, 하이퍼플레인, 점프 캐피털, / 소렌슨 캐피털수낙(38)과 콤스(39)는 2015년 링크스퀘어즈를 공동 창업했다. 회사는 기업들의 계약 관리를 지원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수낙은 첫 고객을 확보할 때까지 1년 반 동안 소프트웨어 구축에 힘을 쏟았다. 지금은 핏빗, 웨이페어, TGI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600여 개 기업이 링크스퀘어즈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모던 애니멀(MODERN ANIMAL)창업자: 데이비드 보우먼, 스티븐 에이델만(CEO), 벤 제이콥스 | 모집자본: 1억5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5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파운더스 펀드, 트루 벤처스 베인 컨설턴트였던 에이델만(37)이 2019년 설립한 회원 전용 수의학 서비스다. 로스앤젤레스에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7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앱을 이용하여 방문 예약을 잡거나 1년 365일 휴일 없이 가상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회원 수는 2만 명이고, 수천 명이 회원 승인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노보(NOVO)창업자: 타일러 매킨타이어, 마이클 랑겔(CEO) | 모집자본: 1억36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8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크로스링크 캐피털, 스트라입스, 발라 벤처스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월 수수료나 최소 유지 잔액 조건을 내걸지 않고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렴하면서도 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ATM 수수료는 전액 환불해주고, 모바일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용 혜택도 많다. 노보는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미들섹스 연방 저축은행과 제휴 관계를 맺었다. 랑겔(35)이 2016년 창업한 노보는 지금까지 10만 개 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오크롤러스(OCROLUS)창업자: 피터 보블리, 샘 보블리(CEO), 존 구에르치, 빅토리아 미킨 | 모집자본: 1억27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7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불펜 캐피털, 핀 캐피털, 라코니아, / 오크 HC/FT오크롤러스는 자동화 과정을 통해 금융 문서를 분석·분류한 후 주요 데이터를 캡처하는 한편, 위조 정보를 탐지하고 현금흐름을 점검한다. 8년 전 뉴욕에 설립된 회사는 데이터 검증 직원만 700명이 넘는다. 페이팔과 소파이, 플레이드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페탈(PETAL)창업자: 잭 아레나스, 데이비드 엘리치, 앤드루 엔디코트, 제이슨 그로스(CEO), 버크 우스툰 | 모집자본: 2억4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26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브루클린 브리지 벤처스, 타르사디아 인베스트먼츠, 발라 벤처스기계학습을 통해 은행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페탈은 이전에는 카드 발급을 받지 못했던 자격미달자들에게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수수료가 없는 카드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신용이 양호하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발급되고, 나머지 하나는 신용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사람에게 발급된다. 이 신용카드 결제를 기한 내 완료할 경우 1% 이상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시에 본사를 둔 회사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한 카드는 27만 장이 넘는다. 연체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R-제로(R-ZERO)창업자: 벤 보이어, 엘리 해리스, 그랜트 모건(CEO) | 모집자본: 1억70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13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CDPQ, DBL 파트너스, 월드 이노베이션 랩 세 창업자는 자외선 소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낮추기 위해 2020년 4월 R-제로를 창업했다. 1975년부터 대기오염과 공중보건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온 리처드 웨이드를 총괄 과학자로 임명한 회사는 저렴한 자외선 소독기기와 함께 공기 질의 리스크를 감지·측정하는 소프트웨어 및 센서,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대시보드를 개발했다. 가격이 저렴한 덕분에 다수의 학교와 레스토랑, 호텔, 기업 등에서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팬데믹이 물러난 후에도 사람들이 실내공기 질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주려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뉴노멀’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스타트업 아이크랙트(iCracked)에서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하고 애보트에서 스텐트 개발을 담당했던 모건(33)이 말했다. R-제로의 매출은 올해 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시큐어프레임(SECUREFRAME)창업자: 슈라브 메타(CEO), 나타스자 닐슨 | 모집자본: 78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6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어캄플리스 벤처스, 베이스10 파트너스, 그래디언트 벤처스, 클라이너 퍼킨스10대 시절 15개 넘는 앱을 개발했던 슈라브 메타 CEO는 이전 회사에서 보안 검토와 인증 제도 때문에 절차가 자꾸 지연되는 것을 경험한 후 2020년 1월 23살 나이에 시큐어프레임을 공동 창업했다. 그는 “여러 방식으로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시큐어프레임은 기업의 인사부와 IT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세틀(SETTLE)창업자: 알렉산더 코에닉(CEO) | 모집자본: 8200만 달러 / 2021년 추산 매출: 1400만 달러 / 주간투자사: 파운더스 펀드, 클라이너 퍼킨스 리빗 캐피털, 사이파이 벤처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틀은 요리기구와 가구 등 잡다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영세 온라인 브랜드를 주요 고객으로 삼아 이들에게 현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코에닉에 따르면 회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충분한 운전자본을 통한 결제방식 다각화다. 세틀의 재고 및 마케팅 등 서비스 아이템을 이용하는 회사들은 직접 사용료를 지불할 수도 있고, 세틀에서 자금을 빌려서 지불한 후 주문을 받아 실제 매출이 발생하면 그때 대출금을 상환할 수도 있다. 폴란드계 이민자인 36세 코에닉은 존스홉킨스대학을 나와서 2019년까지 핀테크 기업 어펌에서 신용 총괄로 근무했다.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