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고령자 고용에 앞장
부문 : 사회복지 지역사회공헌 / 첫 수상

정산업은 뿌리산업이라 할 수 있는 프레스 금형 기술과 이를 이용한 부품 제조 전문 업체다. 1987년 장정호 대표가 설립해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했다. 설립 초기부터 장애인 고용에 적극 앞장서왔으며 현재 전 직원의 절반이 넘는 74%가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들이다. 일시적인 고용률보다 그들이 꾸준하게 장기근속하며 스스로를 사회적 존재로서 인식하고 자립하도록 돕는 것을 중요시한다.

장정호 정산업 대표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또 누구나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도 노인도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정호 대표는 일흔을 앞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 엔지니어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신념과 노력이 2021년 상공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승인, 2022년 사회적기업 인증 등의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