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OLDLY BRIGHT 

 

정소나 기자
발랄하고 화사한 파스텔톤부터 싱그럽고 청명한 기운을 듬뿍 담은 그린까지, 만물이 소생하는 봄처럼 생동감 넘치는 컬러풀한 시계들.
오메가 |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쉐이드


아쿠아 테라의 DNA를 간직한 디자인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핑크 다이얼이 돋보이는 모델. 중앙에서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태양광 패턴의 브래스 소재로 제작된 다이얼 위에 18K 화이트 골드 핸즈와 보트의 선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인덱스를 장식해 포인트를 더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으로 구동되며, 15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롤렉스 |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저스트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모델. 선레이 마감 처리로 섬세한 빛 반사를 만들어내는 민트 그린 다이얼이 돋보인다. 3시 방향에는 사이클롭스 볼록 렌즈를 장착해 가독성을 높였다. 정확성, 파워리저브, 방수 기능, 오토매틱 와인딩 등 일상적인 착용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는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3235를 장착했으며,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브라이틀링 |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오리지널 파일럿 워치의 클래식한 특징에 현대적인 세련미가 어우러진 컬렉션. 회전 슬라이드 룰, 배턴 인덱스, 3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작은 홈이 있는 베젤 등 특징적인 디자인 코드에 다이얼의 컬러 대비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COSC 공식 인증을 받은 자체 제작 칼리버 01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위블로 | 클래식 퓨전 투르비용 올린스키


프랑스 아티스트 리처드 올린스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된 모델. 톡톡 튀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활용해 산뜻한 매력을 선사한다. 스켈레톤 투르비용 무브먼트 HUB6021이 동력을 제공한다. 8시에서 9시 사이에는 5일간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6시 방향에는 투르비용이 계속해서 시간의 흐름을 알려준다. 단 30피스만 한정 출시된다.

태그호이어 | 까레라 다토


브랜드의 상징적인 다토 빈티지 룩에 모던함을 더해 재탄생한 모델.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한 우아한 틸 그린 컬러의 원형 브러시드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곡선 형태의 돔형 크리스털 글라스 디자인으로 전면 글라스를 통해 다이얼 표시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칼리버 TH20-07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약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제니스 |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그린


컬렉션 사상 최초로 그린 세라믹 베젤과 통합형 러버 스트랩을 갖춘 모델. 베젤의 톤에 맞추어 그린 컬러로 래커 처리한 다이얼과 그린 컬러 날짜 휠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0.1초까지 완벽하게 표시하는 엘 프리메로 3600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오데마 피게 |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손목이 가는 시계 애호가들을 위해 38㎜의 새로운 케이스 크기를 적용한 모델. 생동감 넘치는 퍼플 다이얼에 퍼플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한다. 스위스의 기요세 숙련공 얀 폰 케넬과 협업해 개발한 양각 처리한 물결무늬의 다이얼은 독특한 색의 효과를 내고, 야광 코팅 물질로 채운 핸즈는 어둠 속에서도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겸비한 칼리버 5900으로 구동된다.

리차드 밀 | R M 07-04 오토매틱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헌정하는 모델. 발랄한 컬러 조합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뛰어난 경량성을 지닌 쿼츠TPT®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선사하고,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 시계 정면에서 스켈레톤 구조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캘리버 CRMA8의 정교한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_ 사진 각 사

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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