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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지혜에 의지해 사는 것이 사람다운 삶 

해외 베스트셀러 

김기협 (역사학자·도서출판 들녘 편집고문)




뉴욕대의 역사학 교수 도널드 화이트는 지난해 “미국의 세기”(The American Century)라는 책을 냈다. 20세기를 ‘미국의 세기’로 보는 것이다. 미국의 힘이 바깥세계로 분출되기 시작한 것은 1899년 스페인과의 전쟁이었다. 이 전쟁으로 쿠바와 필리핀을 획득한 미국은 비로소 제국주의 열강의 말석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100년. 미국은 1차대전을 통해 1류 열강이 되었고, 2차대전을 통해서는 소련과 패권을 다투는 초강대국이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 소련과 공산권이 붕괴한 뒤에는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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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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