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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몰라” 

2002월드컵조직위 前위원장 밀려난 朴世直의 울분 

권태동 월간중앙 기자 taedong@joongang.co.kr




'미스터 올림픽’ 박세직씨가 월드컵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에 의해 ‘밀려났다’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그는 8월8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자의무타의백’(自意無他意百)의 이임식을 가졌다. 7월 중순 그에 대한 사퇴설이 처음 불거진 뒤 20일이 채 안된 시점이다. 박씨의 이임사는 짧았다. “순수해야 할 자리가 정치 술수에 좌우돼서는 안된다”고 그는 대못박듯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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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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