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GNP 80달러 最貧國을 近代化시킨 두 주역” 

내가 만난 20세기 거인들 - 박정희와 존슨 미국 대통령  

이동원 <전 외무장관>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별로 인기없는 대통령인지 몰라도 우리 국민에게는 한국 근대화의 물꼬를 튼 고마운 대통령으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영화배우 존 웨인을 닮은 이 거구의 미국 대통령은 다른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에 유달리 애착을 갖고 있었다. 그의 재임 시절, 외무장관이었던 나는 미국과 한미행정협정을 체결했고 베트남 파병 문제를 매듭지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시각으로 보면 한미행정협정이나 베트남 파병 문제가 ‘악마와의 악수’로 비칠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흐르고 환경이 달라진 탓일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호 (2024.03.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