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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들도 낙선운동 '칼' 빼들었다 

일본의 첫 정치실험­총선 낙선운동 

오영환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일본에서는 선거철만 되면 ‘3방(ばん)’의 효력이 들먹여진다. 지반(地盤)·간판·가방의 끝말 발음이 모두 ‘방’으로 끝나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역구 기반·지명도·자금을 일컫는다. 자민당의 케케묵은 정치수법과 여간해서는 후보가 바뀌지 않는 관습이 짙게 배어 있는 말이다.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이 셋을 동시에 물려받는 세습의원이 네명 중 한명(중의원)꼴이나 된다는 통계가 ‘3방’의 위력을 실감케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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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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