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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에게는 무바라크나 드클레르크같은 큰 인물이 없는가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南阿共 전 대통령 드클레르크 

한완상 (상지대 총장)




1994년 5월. 나는 이 따뜻한 봄날들을 잊을 수 없다. 자연의 기후만 따뜻했던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도 확실히 따스했다. 5월4일에는 수천년간 서로 증오하는 가운데 초전박살내려고 싸웠던 골리앗의 후예와 다윗의 후예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평화협정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그달 10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던 인권 장기수 만델라가 남아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나는 그때 우리 대통령의 특사로 이 두 경이로운 평화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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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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