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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14세 소년을 살인으로 몰아갔나 

 

권태동 월간중앙 기자 taedong@joongang.co.kr




최군의 평소 생활태도를 봐도 “그날 사람을 실제로 죽이려던 것은 아니다”라는 그의 주장은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경찰 기록과 학교 기록상 최군은 지금까지 비행(非行)을 저질러 처벌받은 적이 없었다. 최군 자신은 심지어 “술이나 담배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3월1일에 전학했으므로 아직 친구들을 사귈 기간이 아니기는 했지만) 거의 말이 없고 조용한 생활을 했다. 평소 욕설 한마디도 입에 담지 않는 ‘온순형’이었다. 담임 박교사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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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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