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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수의 영화읽기]과거밖에 없는 ‘惡種인간’들의 하루 

매그놀리아  

정윤수 ;




전상국의 소설을 논하면서 김윤식은 ‘악종(惡種)인간’이라는 개념을 쓴 바 있다. 곧이곧대로 하자면 ‘나쁜 부류의 사람’ ‘나쁜 놈’이 되겠는데, 말인즉슨 그렇다는 것이지 꼭 행실 나쁘고 비뚤어진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약간 우회적으로 말하건대 악종인간이란 누구나 자신들의 삼촌이나 이모, 둘째형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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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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