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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만난 東西문명의 앙상블 

아프리카 전통과 로마·이슬람문화의 공존지대 모로코 

글/사진·홍순태 신구대 교수 ;




지도에서 보면 지중해가 위를 덮고 사하라 사막이 밑에서 받치는 모로코. 이곳에는 일찍이 그리스, 로마인들로부터 베르베르(야만인이라는 뜻)라고 불린 원주민이 살았다. BC800년경 카르타고가 침범해 그들을 지배했고 BC145년부터 AD439년까지 이곳은 로마제국의 영토였다. 이어 534년까지 북방 해적인 반달족이 내려와 이 지역의 패자로 군림했다. 670년에는 이슬람 국가가 세워져 여러 왕조를 거쳤고 이후 1900년대 초 프랑스의 보호령이 됐다. 파란만장한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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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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