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탄생에서 폐기까지 돈의 一生 

카메라르포 

글/사진·황선태 월간중앙 기자




돈은 양면을 지니고 있다. 주화든 지폐든 생김새로도 앞면과 뒷면이 있지만 그 씀씀이로도 악마적 속성과 천사의 모습이 공존한다. 욕심만 앞세우다 감옥에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은 돈을 나눠 쓰며 온정을 베푸는 따뜻한 사람도 있다. 돈에는 또 인간의 희로애락이 묻어 있다. 돈 때문에 웃고 돈 때문에 울며 사람을 미워하게도 하고 사랑하게도 만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주는 경제활동과 유통의 끈이 되기도 하고 부자와 가난한 자를 나누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 것이 바로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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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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