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이북을 설레게 한 임수경·이인모의 평양行 

탈북 女流시인 최진이의 ‘평양·평양사람들’ ②
“임수경 자유분방함에 북조선 당국자들 골치아파 해…
환영행사 참석으로 유래없는 대학수업 보이콧까지…‥
이인모 송환 때 20대 청년들 가장큰 충격 받아 …” 

최진이




비록 그들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 전혀 다른 목적으로 평양에 들어왔지만 북조선 인민들은 그 두사람을 통해 사회주의 전제체제가 양육해 내기 불가능한 자유의 인간상을 엿보았다. 또한 반세기가 지나도록 끌어온 국토통일 문제는 결코 콘크리트 장벽마냥 틈이 없는 것이 아니며, 이런 사소한 균열도 자꾸 이루어 나간다면 어느 때는 절대의 그 물리적 장벽이 허물어지리라는 희미한 기대도 가질 수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호 (2024.03.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