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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국가를 위해 이제 손잡고 거둬들여야 합니다 

“YS와 DJ, 두분이 지역주의 씨앗을 뿌린 것도 사실 아닙니까?
공지영이 만난 사람 ②-김덕룡 한나라당 의원 

공지영




그와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열심히 자료를 찾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그의 보좌관이었다. 그의 그날 일정이 바쁘니 인터뷰 시간은 단 두시간뿐이라는 것이었다. 나와 만나고 난 후 두 시간 뒤에는 제주도에 가야 한다며 5시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다고 했다. 버스나 승용차라면 몰라도 비행기 예약이라는 말에 나는 갑자기 ‘야코’가 팍 죽어 그러마고 순순히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21세기국가경영연구소의 약도를 대충 받고 나자 갑자기 힘이 쭉 빠졌다. 두 시간이라니…. 두 시간 동안 인터뷰해서 무엇을 건질 수 있다는 말인가 싶었던 것이고, 더욱 솔직히 말하자면 두 시간 인터뷰하고 어떻게 이 원고 분량 80~90매를 채울 수 있을지 막막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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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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