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이것이 명성황후의 眞影” 

명상황후 사진 진위논쟁에 문제 있다 

김준희 前 건국대 교수·정치학 박사
최근 TV 드라마 “명성황후”가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명성황후(1851∼95:재위 1866∼95)의 사진이 단 한장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그 유일한 사진이 18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간된 한 고서적 안에 또렷하게 보존돼 있다. 책 제목은 “한국, 독립이냐? 러시아, 또는 일본의 손에 넘어갈 것이냐”



(La Coree, independante, russe, ou japonaise). 저자는 빌따알 드 라게리(Villetard de Laguerie)다.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주범인 일본에서는 일제시대에 ‘궁녀 사진’으로 소개됐던 사진을 해방후 발간된 책에서 갑자기 ‘왕비’로 둔갑시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만, 역시 명성황후의 진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