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자연과학의 민주화’ 외치는 과학운동의 텍스트 

조우석의 독서일기 

기자생활을 하는 덕분에 나는 수많은 취재원을 알게 되고 그들과 교분을 나누는 행운을 누린다. 그렇다고 행동반경이 특별하게 넓은 것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외려 그 반대쪽이어서 나는 그들과 생각과 이데올로기의 주고받음을 즐기는 편이다.



연줄 즉, 네트워킹 자체가 사회활동의 역량을 말하기도 하는 한국사회인 만큼 나는 상대적으로 다소 불리한 편이지만, 알고 보면 크게 밑질 것도 없다. 좋은 취재원들과의 성실한 교분은 공연히 접촉면적만 넓은 즉, 공허하게 부지런하기만 한 기자들의 정보량을 때로는 웃돌 수 있기 때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호 (2024.03.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