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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내 실리콘밸리 따라잡는다” 

공병호의 北京 中關村 과학기술특구 탐방기 

헤게모니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때문에 세계사는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다. 근래에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지만 결국 국가간 관계의 중심에는 경제적인 면, 때로는 정치적인 면에서 다른 국가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려는 각국의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다.



전 미국 카터 행정부의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냈고 현재 컬럼비아 대학 교수로 있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헤게모니를 향한 미국의 전략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단기적으로 유라시아 지도 위에 지정학적 다원성을 만연시키고 공고히 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된다. 이 단계의 우선순위는 미국의 세계 1등적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출현은 물론 그러한 가능성이 있는 적대적 동맹이 출현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에 두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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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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